KRA 서울경마공원(본부장 임성한)에서 활동 중인 최범현 기수와 조인권 기수가 지난 주말 나란히 3승씩을 거두며 주간 기수랭킹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최범현 기수는 주말 총 7회 경주에 출전해 이 중 3승을 기록하며 42.9%의 높은 승률을 기록했다. 조인권 기수도 10회 경주에 출전해 3승을 거둬 승률 30%를 기록했다. 최범현 기수는 첫 번째 기승경주였던 토요경마 5경주에서 ‘베스트런’(미, 수, 3세, 5조 우창구 조교사)에 기승, 막판 추입을 선보이며 첫 승을 신고한 뒤 이어진 8경주(강해)와 11경주(브리그)에서 각각 승리를 추가하며 토요경마를 3승으로 마감했다. 최범현 기수는 이어진 일요경마에서는 두 차례 경주에 출전했지만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조인권 기수는 토요경마 첫 기승경주인 4경주에서 ‘클린업조이’(미, 수, 3세, 31조 김효섭 조교사)로 우승을 기록한 뒤 토요경마를 마감했고 이어진 일요경마에서는 2경주(우아등선)와 10경주(빛의왕자)에서 승리를 추가하며 주말 3승을 완성했다.
잡(JOB) 멘토링 프로그램 성황리 마무리
KRA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김병진), 부산시설공단, 동명대학교, 부산인적자원개발원 등 4개 기관이 공동 주최·주관한 잡 멘토링 프로그램이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마지막으로 5개월 간 대장정의 마무리를 지었다.
2월 14일 동명대학교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이번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잡 멘토링에 활동한 멘티들이 담당 멘토가 소속된 기업들을 분석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발표하는 대회로, 총 50개 팀 중 예선심사를 걸쳐 최종 본선대회에는 부경경마공원, 부산관광공사, 부산시설공단 등 공기업뿐만 아니라 KNN, 그린조이, 온종합병원 등 부산지역 대표기업들을 포함, 총 13개팀 소속 멘티들이 출전해 실력을 겨루었다.
아이디어 경연대회가 시작되자 각 팀 멘티들은 그동안 준비해온 결과물들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대학생답게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경연대회의 분위기를 한껏 올리는가 하면, 실제 기업에서 적용해서 진행해도 될 정도로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선보이기도 했다. 최종 본선에 오른 부경경마공원 멘티들은 벚꽃축제 개최, 코마케팅 등을 활용한 홍보방안에 대해 발표를 해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부경경마공원 한 직원은 “좋은 내용들이 많이 있었지만 특히 벚꽃 축제 및 타임캡슐을 활용한 고객 창출방안은 매우 참신하다”면서 “우리 경마공원에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고려해보겠다”고 밝혔다.
3월 중에는 새롭게 시작할 멘토 및 멘티의 최종선정을 계획 중이고, 오는 4월에는 아이디어 경진대회 및 잡 멘토링 최종평가의 우승 시상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상식은 2014년 새롭게 진화하는 잡 멘토링 개회식과 함께 개최할 계획으로, 그 의미를 더욱 부각 시킬 것으로 보인다.
허리케인 피해 안방으로 들어온 말(馬), 그대로 눌러앉아
작년 12월 독일 북부에 불어온 허리케인을 계기로 한 여성이 자신의 말을 안방에 기르고 있어 화제다. 독일의 한 여성은 허리케인 소식에 마구간에 있는 자신의 말이 걱정돼 말을 집으로 들여 악천후를 피하도록 했는데, 3세 아라비아말인 ‘나자르(Nasar)`는 날씨가 좋아진 후에도 집밖으로 나갈 생각을 하지 않았다. 안방을 드나드는가 하면 부엌까지 따라가 음식을 받아먹는 등 ’나자르‘는 실내생활에 이미 적응을 끝냈지만, 잠시 동안만 집안에 들일 생각이었던 마주(馬主)는 앞으로 집안일을 어떻게 꾸려나갈지 고민 중이다.
(동영상)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ayc2_Fs2sYo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