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3.0위원회 출범 후 지난 2월 7일 열린 1차 회의 장면.
문체부, 스포츠3.0위원회 세미나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이하 문체부)가 지난 1월 국내 스포츠계의 비정상적 관행을 정상화하기 위해 자문기구로 출범 시킨 ‘스포츠3.0위원회(위원장 김양종)’가 “대한민국 스포츠, 길을 묻다”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오는 2월 27일 오후 3시부터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스포츠3.0위원회 출범을 맞아 우리나라 스포츠가 당면한 현안 과제를 점검하고 해결 방향을 모색하는 국민 참여 세미나로서, 논의된 과제는 사업화와 예산 반영, 법·규정 개정을 통해 즉시 현실화할 방침이다.

세미나에 앞서 스포츠3.0위원회 위원과 대한체육회 및 국민생활체육회 사무총장이 참여하는 ‘단체 통합 관련 회의’가 경과 공유 및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각 체육·경기 단체 임직원과 관계자, 선수, 지도자, 학계, 언론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인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종 문체부 제2차관이 ‘대한민국 스포츠, 길을 묻다’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이후 각 개별 논의는 주제별로 장소를 나눠 진행하는데 △지방 체육 활성화 방안 △심판 공정성·전문성 확보 방안 △대학스포츠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다룬다. 이창섭 충남대 교수와 김상겸 동국대 교수, 강신욱 단국대 교수가 각 주제별로 발제하며 주제 내용에 따라 체육회 담당자와 심판, 선수, 학생 선수 및 대학스포츠 관계자가 참석하면 된다.

이용준 기자 cromlee21@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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