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동이면 금암리 일원에 승마 체험과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승마장이 들어선다.
2013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말산업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된 ㈜말사랑농업회사법인(대표 김정호)이 국도군비 2억원을 포함해 총 9억원의 사업비로 승마시설을 설치한다.
승마시설은 부지 9482㎡에 실내승마장 2동, 마구간 4동, 관리사 및 클럽하우스, 실외승마장 등의 시설이 세워진다.
말사랑농업회사법인측은 씨암말을 구입해 좋은 경주마를 생산하고, 20여 마리의 일반말을 구입해 유소년승마체험단과 일반인 대상 승마체험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며, 전문적으로 승마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고객들의 말을 맡아서 관리하게 된다.
김정호 대표는 “웰빙문화 확대로 승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승마시설 운영으로 여가선용 기회 제공과 지역의 축제 연계로 명소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승마장은 조경 등 외부 시설이 마무리 되는 대로 4월 중순경에 문을 열 계획이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