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김학수 조교사 통산 100승 달성
44조 김학수 조교사가 지난 일요 경마에 실시된 제7회 헤럴드경제배 대상경주(문세영 기수 기승)에서 ‘나이스초이스’(한, 수 2세)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개인 통산 100승을 달성하였다. 김 조교사는 2004년 4월 데뷔이후 4년 7개월 만에 대상경주 첫 우승을 달성하며 개인통산 100승을 달성한 것이다. 김학수 조교사는 조교보 출신으로 말 관련 업무를 기초부터 탄탄하게 쌓아왔으며, 평소 성실하고, 인화를 바탕으로 44조를 으뜸조로 이끌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 조교사는 쥐띠 해에 쥐띠 조교사로 100승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달성한 것으로 2009년의 힘찬 도약을 기약하였다.
총전적 : 850전 100승 2착 92회(승률 : 11.8%, 복승률 : 22.6%)

헤럴드경제배 대상경주 결과
내년도 삼관마 경주의 판세를 미리 가늠해 볼 수 있는 제7회 헤럴드경제배 대상경주에서 ‘나이스초이스’(국4, 수, 44조 김학수 조교사)가 우승했다.
7일(일) 서울경마공원 제9경주(국1, 1200m 별정Ⅱ)에 열린 헤럴드배대상경주는 당초 등록했던 7두의 마필 중 6번마 ‘강호장군’(국6, 수, 8조 김춘근 조교사)이 왼쪽 뒷다리 질병으로 출주 취소되어 총6두의 마필이 우승을 다퉜다. 문세영 기수의 ‘나이스초이스’는 이번 경주의 강력한 우승후보답게 발주 직후 선행에 나선 조경호 기수의 ‘클레버머니’(국4, 수, 53조 김문갑 조교사)를 바짝 따라 붙으며 선두를 위협했다.
선두그룹인 ‘클레버머니’와 ‘나이스초이스’가 하위 마필들과 점차 거리를 벌이는 가운데 ‘나이스초이스’는 2코너 이후부터 선두인 ‘클레버머니’에 머리차로 근접하고 4코너 부근에서는 양 기수가 어깨를 맞댈 정도로 외곽에서 강력하게 추입해 들어왔다. ‘나이스초이스’는 직선주로에 접어들자 더욱 힘찬 발걸음을 보여주며 결승선 전방 300미터 부근에서 ‘클레버머니’를 추월했다. 선두에 나선 ‘나이스초이스’는 결승선에 가까울수록 ‘클레버머니’와 더욱 착차를 벌리며 5마신차이로 여유 있게 낙승을 거두었다. 3착은 전덕용기수가 기승한 ‘미풍’(국6, 암, 53조 김문갑 조교사)이 차지했다.

2008 그랑프리(GI) 대상경주 기념 ‘농촌사랑 경품대잔치’
KRA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가 2008년도 서울경마공원의 대미를 장식할 2008 그랑프리(GI) 대상경주를 기념하고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경품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행사일은 그랑프리 대상경주가 실시되는 12월 21일(일)이며 행사 참가대상은 서울경마공원 방문고객이다. 당일 입장고객은 입장 시 배부되는 즉석복권식 경품권을 받아 스크래치를 벗겨내면 당첨 여부를 알 수 있으며 행사 경품은 농수축산품이다. 경품 내용은 상주 곶감, 하동 단감, 제주 초콜릿, 공주 밤, 영주 사과이며 경품의 총 수량은 3,700여개로 총 금액은 4천 5백여 만원 상당이다. KRA 한국마사회 CS팀 관계자는 이번경품행사의 상품으로 농수축산품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한 해 동안 KRA를 사랑해주신 고객 분들께 감사의 표시를 함과 동시에 최근 어려움에 직면한 농촌지역 돕기의 일환으로 농수축산품을 경품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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