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마공원
KRA 한국마사회, The-K 서울호텔과 손잡고 컨벤션 서비스 본격 추진
KRA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The-K 서울호텔(대표이사 강병직)과 3월 28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MOU를 체결했다. KRA 한국마사회는 이번 업무협약이 상호간 홍보·마케팅 공유를 통해 MICE 사업 추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렛츠런파크 서울은 최고수준의 컨벤션 시설을 보유하고도 숙박이 병행되지 않아 고객 유치가 어려웠는데, 최단거리에 위치한 The-K 서울호텔과 협력해 숙제를 해결하겠다는 복안이다. KRA 한국마사회 이창성 MICE T/F 팀장은 “KRA 한국마사회의 MICE 사업 추진은 보유자산의 활용도를 높이는 공기업혁신의 일환이다. 민간기업과 협업을 통해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정부3.0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렛츠런파크 서울의 컨벤션홀은 접근성이 우수하고 공간이 넓으며, 특히 컨벤션홀에서 보이는 외부 전경이 뛰어나 기업 워크숍 등 수요가 충분히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해 MICE 사업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사진설명] 왼쪽부터 김순겸 한국마사회 MICE TF차장, 이민섭 The-K 서울호텔 판촉팀장, 이창성 MICE TF팀장, 조정기 한국마사회 마케팅본부장, 강병직 The-K 서울호텔 대표이사, 홍정래 The-K 서울호텔 전무이사, 박용화 총지배인, 이종원 마케팅부장

렛츠런파크 서울, 4월 경마시행계획 발표
렛츠런파크 서울(본부장 임성한)이 4월 경마시행계획을 발표했다. 4월 한 달 동안 경마 시행일수는 총 8일(4주)이며, 경마개최일은 5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ㆍ일요일이다. 경주수는 모두 88경주로 67개 국내산마 경주와 21개의 혼합경주가 열린다. 4월 중 대상경주로는 제22회 서울마주협회장배(GⅢ) 대상경주가 4월 20일(일)에, 명칭부여 경주로 제5회 스포츠동아배 경주가 13일(일)에 열릴 예정이다. 경주당 편성두수는 최소 7두에서 최대 14두로 편성되는데, 대상경주의 경우 최소 5두에서 최대 14두가 편성될 예정이다.

렛츠런파크 서울, 4월 경마전문가강좌 시행
렛츠런파크 서울(본부장 임성한)은 경마팬들의 경마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4월 경마전문가강좌를 시행한다. 강좌는 매주 일요일 오후 12시 20분부터 50분간 렛츠런파크 서울 럭키빌 1층 북단 미디어센터(구 키즈프라자)에서 진행된다. 4월 6일(일)에는 신현두 KRA 도핑검사담당과장이‘경주마 도핑검사’에 대해 설명하고, 13일(일)에는 김진갑 KRA 진료담당팀장이 ‘말의 경주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질병’에 대해 강의하며, 20일(일)에는 최영 경마방송 해설위원이 서울마주협회장배 대상경주를 분석하고, 27일(일)에는 홍대유 6조 조교사가 경주전개와 작전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렛츠런파크 서울 ‘명물’, 꽃마차 운행 재개
봄을 맞은 렛츠런파크 서울(본부장 임성한)이 오는 4월 5일(토)부터 꽃마차 운행을 재개한다. 렛츠런파크 서울 정문에서 가족공원 입구까지 왕복 운행되는 꽃마차는 렛츠런파크 서울의 명물로, 가족 및 커플 단위 경마팬들에게 인기가 높은 무료 서비스이다. 꽃마차는 10월 26일까지 매주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노을경마 기간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국내 유일 트리플크라운 달성 기수 문졍균, 부상 딛고 시즌 첫 승!
2007년 시즌 ‘제이에스홀드’에 기승해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삼관경주(농림부장관배, 코리안더비, 뚝섬배) 도입 원년에 삼관(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문정균 기수(6조, 40세)가 3월 30일(일) 렛츠런파크 서울 8경주에서 우승하며 올 시즌 첫 승을 거뒀다. 1800m의 장거기 경주, ‘가람준’에 기승한 문정균 기수는 선두권에 뭉쳐 직선주로까지 경주를 편안하게 전개했다. 직선주로에 접어들자 ‘가람준’은 선두에서 3마신 정도 뒤져있었지만 걸음을 더해갈수록 거리차를 좁히더니 어느새 선두로 나서 3마신차 우승을 차지했다. 문정균 기수는 작년 9월 부상을 입어 5개월 이상 공백이 있었는데, 3월 1일(토) 첫 복귀전 이후 이제야 경기력을 회복한 모습이다. 문정균 기수는 “출전하지 못 하는 동안 후배들의 활약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워낙 쟁쟁해서 내 설 자리가 줄어든 느낌이다. 내 자리를 되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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