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마기수협회 회장 김동균
다사다난했던 2008년을 뒤로 하고 기축년(己丑年)의 아침 해가 밝았습니다.
경마 팬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경마 팬들께서도 지난 한 해의 슬픔과 기쁨을 뒤로 한 채 희망찬 새해 새아침을 맞아 여러분 한 분 한 분 나름의 새로운 각오를 다지셨을 것입니다.
최근 사감위의 사행산업 건전발전 종합계획, 공기업 구조조정 등 우리 경마산업의 외부적인 환경은 그리 호락호락하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러한 환경의 압력과 변화는 필연적으로 우리 기수들에게도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패러다임과 생존방식의 근본적인 전환을 요구하게 될 것임이 자명합니다.
그러나, 경마 환경에 어떠한 변화가 있을지라도 우리 기수들의 역할과 책임은 최선을 다해 최상의 경주를 펼치는 것임에는 변화가 없을 것입니다. 올 한 해 이 점 우리 기수 한 사람 한 사람 가슴속에 깊이 새기고 팬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해 더욱 열심히 경주기승에 임하겠습니다.
아울러, 기수협회도 팬 여러분의 기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킬 수 있도록 온오프 라인상에서 여러분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채널을 구축하고 고객과의 간담회, 체육대회 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새로운 형태의 사업들을
전개해 나갈 것이며 또한, 사회의 그늘지고 어두운 이웃과 함께 하는 기수협회가 되도록 더욱 분발하겠습니다.
올 한해도 기수들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을 당부 드립니다.

기축년에는 팬 여러분 하시는 모든 일들이 경주마가 힘차게 경주로를 질주하듯 거침없이 성취되시길 바라며, 아울러,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만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한국경마기수협회 회장 김동균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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