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용석(좌) 한국내륙말생산자협회 회장
창간 16주년, 창간 1주년을 축하하며

한국 말산업 발전을 위해 전심전력으로 달려온 창간 16주년과 의 창간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과 은 우리나라의 경마, 승마 등 다양한 말산업 전 분야에 걸쳐 현장 위주로 직접 뛰며, 다양한 소식과 정보들을 전달하고, 한국마사회를 비롯하여 유관단체와 경마 및 승마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중심에 서서, 말 산업과 관련된 문화를 발전시키고자 온 힘을 기울인 결과, 이제는 말산업이 건전한 레저문화, 재활치료, 독립된 스포츠 등으로 거듭나는데 일조를 한 것에 대해서 마필을 생산하는 협회의 모든 회원과 더불어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우리나라 말산업 분야의 현실은 양적으로는 눈부신 성장을 하였지만 질적으로는 아직도 선진 말산업에 초보단계 걸음마 수준에 머물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선 말산업에 대한 이해부족과 각종 사행산업의 난립과 경제침체, 말산업 저변시설 부족 및 참여인구의 부족, 관련기관의 지원 축소 등으로 말산업 각 분야별 종사자 및 생산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생산농가에서는 우수한 마필을 생산하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으며, 우수씨암말 도입 및 효율적인 육성체계 구축에 많은 노력과 투자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우수마 생산을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그간의 양적발전의 토대위에 이제는 질적으로 전환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입니다. 따라서 우리 생산자들은 국내산마가 선진국의 우수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마필 생산과 육성에 전력을 다하여, 질 높은 우수마를 제공함으로써 한국의 말산업과 이에 관련된 문화가 발전하게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말산업은 생산부터 육성 및 조련, 승마 및 경마시행이 이르기까지 많은 산업과 이해 당사자들이 연관되어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말 산업 발전과 건전한 스포츠문화 창조를 위하여, 그 중심에서 그리고 의 다양한 의견수렴의 매체로서 또한 적절한 대안을 마련할 수 있는 토론의 장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사)한국내륙말생산자협회
회 장 장 용 석

작 성 자 : 이용준 cromlee21@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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