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서 현장간담회
- 업무보고 받은 후 말 산업 육성 방안 논의
- 김광원 회장, 말산업 도약 위해 법적·제도적 근거 필요 강조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한국마사회를 방문해 현장간담회를 개최하고 김광원 마사회장과 말산업 전반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새해를 맞아 농림수산식품부 산하기관의 현장간담회를 실시해온 장 장관은 지난 4일(수) 서울경마공원을 방문하여 한국마사회의 업무보고를 받은 뒤 경마공원을 시찰하고 김 회장과 말 산업 육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업무보고를 받은 장 장관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마사회가 경영효율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1000억 펀드를 조성하여 농수축산식품관련 중소기업의 자금지원에 나서줬다”며 마사회의 농정기여 업적을 치하했다. 또한 김 회장의 말 산업 육성 계획에도 큰 관심을 보여 농림수산식품부에서 말 산업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김 회장은 장태평 장관을 환영하는 인사말에서 “마사회가 말 산업으로 새로운 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말 산업 육성의 법적·제도적 근거가 필요하다”며 농림수산식품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부탁했다.
장 장관은 주요업무보고를 받은 뒤 가족공원·실내승마장·마방·장제소·말 보건소 등 경마공원 여러 곳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의 현장간담회에는 농림수산식품부의 정승 식품산업본부장, 허윤진 기획조정관을 비롯해 7명이 대동하였고, 한국마사회 임원들이 참석했다.
권순옥 취재부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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