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세종청사에서 `부정부패 척결 및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부정부패 척결 및 청렴실천 결의문’채택
9월 22일을‘농식품부 부정부패 척결의 날’로 지정, 영속성 확보

농림축산식품부(이동필 장관)는 9월 22일(월) 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이동필 장관을 비롯하여 본부 전 직원과 소속기관장(농림축산검역본부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농식품공무원교육원장, 한국농수산대학총장, 국립종자원장) 그리고 세종청사 인근에 위치한 소속기관 직원 등 총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정부패 척결 및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범정부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공직자 의식개혁의 일환으로써 평소 이동필 장관이 누누이 강조해 온 부정부패 척결 의지와 신념이 그대로 녹아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농축산식품부는 이날 결의대회에서 ‘부정부패 척결 및 청렴실천 결의문’을 채택하였으며, 이동필 장관을 비롯한 전 직원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자필로 서명한 후 청렴실천을 상징하는 ‘청렴결의함’에 넣었다.
전 직원이 서명한 청렴결의문이 들어있는 ‘청렴결의함’은 직원들이 자주 오고 가는 장관실 앞 복도에 진열하여 직원들이 수시로 보고 청렴의지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9월 22일을 ‘농림축산식품부 부정부패 척결의 날’로 지정하여 1년 뒤 ‘청렴결의함’을 다시 열어 각자의 청렴실천 노력을 되돌아보고 청렴결의문을 재작성·보관함으로써 반부패·청렴실천이 영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민권익위원회 곽진영 부위원장을 초청하여 “신뢰받는 정부, 깨끗한 공직사회를 위한 청렴공직자의 역할과 자세”라는 주제로 청렴특강을 하고, 범정부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부정부패 척결 추진내용을 명확하게 공유하기 위해 농축산식품부 감사관이 전 직원에게 설명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동필 장관은 “결과적으로 아무리 성공한 정책을 펼쳤다고 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부정과 비리가 개입되어 있다면 그 정책은 결코 국민들에게 신뢰를 얻을 수 없다”면서, “이러한 원칙은 공직생활뿐만 아니라, 공직자 개개인의 인생에서도 똑같이 적용되므로 평소 청렴한 생활을 실천하고 자기관리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개개인이 담당하고 있는 업무도 꼼꼼하게 살펴 부정비리의 개연성이 있는 제도나 규정을 선제적으로 발굴·개선하여 부정부패가 발붙일 틈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하고, “이러한 우리의 노력과 열정이 ‘깨끗하고 신뢰받는 농림축산식품부’, 나아가 ‘깨끗하게 거듭난 대한민국’을 위한 밑거름이 된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전 직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농축산식품부 관계자는 고위공직자가 솔선수범함으로써 위로부터의 청렴을 확산하기 위해, 오는 10월 1일(수) 본부 과장급 이상 및 소속기관장 등 간부급 공직자를 대상으로 충북 청주에 위치한 청렴연수원에 단체로 입교하여 반부패·청렴집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저작권자 © 말산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