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2014 영천대마축전’을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진행한다.
국제심포지엄·마상재·조선통신사 행렬 재현해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말산업을 21세기 선진 레저문화를 선도하는 산업으로 육성하고 말관련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4 영천대마축전’을 10월 1일부터 10월 5일까지 5일간 영천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천시가 주최하고 영남일보가 주관,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2014 영천대마축전 행사에는 말산업 활성화 국제심포지엄, 마상재, 말박람회와 더불어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 제2회 영천대마기전국종합마술대회가 함께 열려 영천한약과일축제기간 지역을 찾는 많은 내방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10월 2일 영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되는 2014 말산업 활성화 국제심포지엄은 일본 경마국제교류협회 코이케 나오아키 이사장, 정승헌 건국대 교수 등 국내외 말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말산업 발전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여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한약축제가 개최되는 금호강변공원에서는 10월 1일 2회 마상재(전통마술) 공연과, 장구 장제 향장품 등 말과 관련되는 부스가 운영되며, 영천운주산승마장에서는 제2회 영천대마기 전국종합마술대회가 개최된다. 또한 10월 2일 목요일 오후 3시부터는 조선통신사 행렬이 영천시청에서 시가지 일원을 거쳐 행사장까지 이어져 이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말산업을 지역 신성장동력으로 키우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영천대마 축전을 계기로 영천 말산업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 말산업 발전의 또 한 번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준 기자 cromlee21@krj.co.kr

▲경북 영천시는 ‘2014 영천대마축전’을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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