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전국승마대회가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대전 복용승마장에서 개최된다. 국민생활체육회 주최, 전국승마연합회와 대전광역시승마연합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KRA한국마사회가 후원한다.
국산마가 출전하며 경기 종목은 총 5종목으로 장애물 Ⅰ·Ⅱ·Ⅲ과 릴레이 1·2 단체 경기가 마련됐다. 첫 날인 25일에는 장애물 Ⅱ·Ⅲ 경기가, 이튿날인 26일에는 장애물Ⅰ과 릴레이 1·2 단체 경기가 진행된다. 총 상금은 2천만 원이다.
특히 장애물 Ⅰ·Ⅱ와 릴레이1 단체 종목의 강습생부는 2009년부터 올해까지 진행 중인 ‘전 국민 말 사랑 운동’ 초·중급 과정에 참여한 일반 및 대학생 강습생에 한해 참가 가능하나 동종목에서 1회 이상 입상 성적이 있을 시 참가 할 수 없는 규정이 있다.
무엇보다 지난해 10월 4일 충남 부여군 백제문화제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제14회 문화체육부장관배 전국승마대회 릴레이2 미입상부 선수 2명과 말 2두가 실격 처리된 바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해 대회를 앞두고 개최 요강 일부가 변경되고 참가 자격 조건이 복잡해 우려한 사태가 터졌던 것. 특히 승마대회 요강 문제가 애매하고, 일부 동호회의 편 봐주기 문제, 강습생부와 미입상부가 참가하는 종목 규정 등의 문제가 올해 대회에도 영향을 미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용준 기자 cromlee21@krj.co.kr
▲사진은 지난해 10월 4일 열린 제1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승마대회 장면. (출전 선수와 본 기사와는 아무 상관이 없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