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피아 홈페이지 초기 화면 갈무리.
현명관 KRA회장, 상생 추구 동반성장 메시지 남겨
말산업연구소·인력개발원 등 부서별 자료 공개 적극

지난해부터 대대적 개편에 들어간 말산업 포털사이트, 호스피아(horsepia.com)가 지속적으로 알찬 콘텐츠와 풍부한 정보 제공을 하며 전국 각지의 승마클럽과의 ‘교감’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호스피아 홈페이지 개편은 지난해 승마활성화팀(당시 팀장 박진국·차장 박경원 현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과 마사회 및 말산업 업무 협력 파견)의 주요 사업으로 진행돼 이제 정착 단계에 접어들었다. 초기 호스피아 홈페이지는 일부 브라우저에서 다운되거나 관리자 모드가 불편한 홈페이지 운영, 가독성이 좋지 않았던 인터페이스 문제 등을 내포하고 있었다.

최근에는 회원 가입 절차 간소화와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선을 통해 국민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선 모양새다. 특히 11월 1일 현명관 KRA한국마사회장이 ‘CEO 동반 성장 메시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을 추구합니다’라는 글을 호스피아에 남겨 더욱 주목받고 있다.

현명관 KRA회장은 “한국마사회는 국내 유일의 경마 시행체로서 한국경마와 말산업 발전을 위해 달려왔습니다… (중략) 눈부신 비약은 마사회 주변의 여러 조력자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 (중략) 협력 업체들과 소통하며 상생하지 않는다면 한국마사회 또한 지속성장할 수 없음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상생의 의미를 전 임직원들의 마인드에 내재화하고,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한시 동반성장의 가치를 적극 실현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또한 승마활성화를 위한 승마 정책 건의 사항 게시판을 만들어 전국 각지의 승마클럽과 승마인들과의 교감에도 나섰다. 말사랑 운동 게시판의 활성화 외에도 말산업연구소, 말산업인력개발원, 자격검정센터, 동물병원 등 KRA 내 각 부서의 공지사항 및 주요 자료도 적극적으로 공개하며 ‘소통’을 적극 이끌어내고 있다는 평가.

그 외에 승용마 거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오픈마켓, 전국 승마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승마 정보, 승마장 설치 컨설팅 정보 제공, 승마교실 동영상, 말산업 우수 인력 소개, 누구나 말 관련 사진과 행사를 알릴 수 있는 갤러리와 게시판을 운영하며 말산업 중심 온라인 사랑방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용준 기자 cromlee21@krj.co.kr
▲호스피아 홈페이지 초기 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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