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술 대축제 포스터
우리술 대축제, 11월 12일부터 4일간 코엑스(D홀)에서 펼쳐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가 가양주 문화를 계승한 우리 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주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4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를 개최했다.
전통주의 우수성 홍보와 축제의 장 마련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개최되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2014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는 ‘2014 국제식품산업대전’(FOOD WEEK KOREA)과 연계하여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D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우리술 대축제’는 각 지역별 대표 전통주가 참여하는 업체관과 국내・외 술 품평회 입상제품과 명인주 등을 알리는 홍보관, 소비자가 직접 구매할 수 있는 판매관 등으로 구성됐다.
업체관은 60여개 업체가 참여해, 전국 팔도의 지역별 전통주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비교하고 시음해 볼 수 있도록 했다.
홍보관은 ‘2014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입상제품 32개와 ‘2014 세계 3대 주류품평회’ 입상제품 15개 및 전통주 제조 식품명인이 만드는 명인제품 16개를 전시・시음함으로써 관람객에게 전통주의 다양한 색, 맛, 향기 등을 오감으로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전시된 제품에 대해 구매가 가능하도록 행사장 내에 판매관이 별도로 마련됐다.
이 외에도 술 품질인증제도 소개 및 인증제품을 전시・시음하는 술 품질인증 홍보관, 전통주를 활용한 칵테일 제조・시음하는 칵테일 홍보관이 운영되었다.
또한, 금번 ‘우리술 대축제’ 기간에 지난 10월 개최된 ‘2014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입상제품 시상식과 ‘제9회 코리안컵 칵테일 대회’(본선 및 시상식) 개최됐다.
12일 오후에는 ‘2014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입상제품 시상식이 진행되었는데, 대상은 농식품부 장관상, 최우수상은 농진청장상, 우수상은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 장려상은 전통주진흥협회장상 등 8개 주종에서 총 32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한편, 13일에는 사단법인 한국바텐더협회가 진행한 ‘제9회 코리안컵 칵테일대회’의 본선 심사가 개최되어, 우리술을 기본 베이스로 하는 칵테일 제조에 대해 경쟁이 펼쳐졌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우리술 대축제가 전통주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내・외국인들이 우리 전통주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를 통해 전통주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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