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 강연 포스터
‘맥가이버’부터 마가스님까지, 사회 저명인사 특별 강연
마사회, ‘렛츠런CCC. 지역상생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 하겠다’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 렛츠런CCC.(문화공감센터, 구 장외발매소)가 새로운 ‘공감’서비스를 마련, 지역 상생모델의 업그레이드를 시도한다. 12월 15일(월)부터 전국 렛츠런CCC. 여섯 곳에서 릴레이 방식으로 사회 저명인사를 초청해 강연은 여는 것.
12월 15일(월)부터 18일(목)까지 렛츠런CCC. 시흥, 분당, 부산동구, 수원, 강북, 광주에서 열리는 이번 특강은 선착순 200명에 한해 무료로 제공된다.
이번에 한국마사회가 준비한 릴레이 강연은 연사들의 면면이 다채로워 흥미롭다.
15일(월)에는 오전 11시에 ‘맥가이버’와 ‘가제트’의 목소리로 유명한 성우 배한성이 렛츠런CCC. 시흥에서 ‘뻔하게 아닌 Fun하게 살자’는 주제로, 오후 1시에는 ‘대치동 샤론코치’로 불리는 교육전문가 이미애 씨가 렛츠런CCC. 분당에서 ‘샤론코치와 함께하는 내 아이 엄친아 만들기’라는 주제로 강연해 주부와 학부모들의 관심을 끈다.
16일(화)에는 신달자 시인이 오전 11시 렛츠런CCC. 부산동구에서 ‘행복을 찾아가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현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행복’에 대해서 강연하고, 17일(수)에는 오전 11시 사찰음식 전문가 선재스님이 렛츠런CCC. 수원에서 먹거리에 대한 불미스런 일들로 시끄러운 요즈음 ‘당신은 무엇을 먹고 사십니까?’라는 주제로, 오후 2시에는 MBC 이재용 아나운서가 ‘나를 돋보이게 하는 베스트 표현법’이라는 주제로 강연해 소통의 기본원칙과 관계의 형성·유지에 대해 각종 에피소드와 함께 강연한다.
18일(목) 11시에는 ‘자비명상’의 대표 마가스님이 렛츠런CCC. 광주에서 ‘나는 내 인생의 주인공!’이라는 주제로 자신감을 갖고 자신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거둬, 행복한 삶을 꾸리는 법에 대해 강연해 릴레이 강연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6명의 명사가 즐거움, 교육, 행복, 먹거리, 관계, 인생 등 각양각색의 주제로 펼치는 이번 강연에 대해 한국마사회의 기대 또한 높다.
지역상생협력팀 김동순 팀장은 “한국마사회는 전국 30개의 렛츠런CCC.에서 문화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회가 기울이는 노력에 비해 지역사회의 인지도는 낮은 편인 것이 현실”이라면서, “저명인사를 초청해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문화센터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더 많은 지역주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려 한다”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한편 한국마사회 렛츠런CCC.는 문화센터로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노래교실과 댄스교실, 꽃꽂이 강좌를 비롯한 각종 체육활동 등 총 317가지 프로그램이 전국 30개 문화공감센터에서 무료로 제공되었고 71만 여명의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2014년에도 상반기에만 35만 여명의 지역주민들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되었다.
마사회 측은 “문화서비스를 통해 지역주민들과의 공감에서 한 발 더 나아가려는 시도가 이번 릴레이 특강”이라고 설명이다.
박기성 한국마사회 지역상생본부장은 “렛츠런 문화공감센터가 지역 상생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 하는 것이 한국마사회의 목표”라며 “렛츠런CCC. 용산에서 도심 속 승마체험 행사가 방학기간 하루 평균 200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를 끈 것처럼, 이번 릴레이 강연 프로그램도 지역주민들에게 또 다른 공감과 만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국마사회 지역상생본부는 전국 문화공감센터 인근 지역의 환경을 분석해 지역별로 특화된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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