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KRA 한국마사회, 쉽고 재미있는 마문화 책자 발간
말에 관한한 전문가들의 집단인 한국마사회 직원들이 공동으로 말에 관한 다양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모아 ‘도란도란 들려주는 말 이야기’책자를 지난 5일(목) 발간했다. ‘생활속의 마문화’, ‘역사속의 마문화’, ‘재미있는 말 이야기’, ‘설화속의 말 이야기’ 4파트로 구성된 이 책은 독자들에게 점차 잊혀져 가는 말 이야기에 대한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킨다. 그간 말에 대한 전문서적들은 몇 차례 발간되었지만 학문적이고 딱딱한 내용들이 대부분이라 일반 독자들이 접근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도란도란 들려주는 말 이야기’는 책 제목에서 느낄 수 있듯이 과거 시골집의 화롯가나 아랫목에서 할머니 할아버지가 손자들에게 들려주는 옛날이야기처럼 친근하고 정감어린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어 누구든지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3월 9일부터 서울, 경기지역 대형서점과 인터넷서점에서 구입(정가 6,000원)할 수 있다. 집필 참여자는 한국마사회 마사박물관 학예사 김정희, 한국마사회 사업처장 김병선, 한국마사회 목장관리 담당 차장 김병은, 한국마사회 홍보팀 홍기복, 준한의원 등이다.

도전! 경마 골든벨을 울려라~
KRA 서울경마공원(본부장 정금석)은 ‘2009년 도전! 경마 골든벨’ 행사를 2009년 4월 19일(일)에 서울경마공원 축구장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전 경마골든벨은 2004년도 ‘경마왕 선발고사’의 명칭으로 시작해 2007년도부터는 퀴즈쇼 형태의 ‘경마지식왕’으로 방식을 바꾸어 보다 많은 고객들의 참여와 축제 분위기를 끌어냈었다. 올해는 ‘도전! 경마 골든벨’로 행사명을 바꾸고, 재미 요소를 더욱 강화하여 참여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는다는 계획이다. 작년과 비슷한 형식으로 진행되며 단계별 퀴즈풀이, 패자부활전, 최종 1인 축하이벤트, 진행 중 레크레이션이 실시된다. 출제되는 문제는 ‘승마투표약관 및 경마시행규정, 경마상식’의 내용으로 경마팬이라면 쉽게 맞출 수 있다고 한다. 1등(1명) 100만원 상금의 ‘경마골든벨상’을 비롯하여 29명을 최종 입상자로 선정하는 한편 참가자 전원에게는 커플 말캐릭터 티셔츠 2매를 제공된다. 행사의 접수는 3월 7일(토)부터 4월 12일(일)까지 총 400명을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접수는 경마가 열리는 날(금․토․일)의 경우는 럭키빌 중앙안내와 각 지점을 통해 가능하며, 경마가 열리지 않는 주중(수․목)은 서비스팀 사무실과 지점에서 받는다. 행사와 관련한 일정과 출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KRA홈페이지(www.kra.co.kr)를 참조하면 된다.

KRA, 학생승마체험 프로그램 실시
말산업 선도기업 KRA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에서 학생승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KRA는 말을 직접 접촉할 기회가 적은 초․중․고등학생들에게 말과 승마에 대한 체험을 갖게 하여 말과 승마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고급스포츠=승마’라는 인식을 개선하여 점진적으로 승마인구를 확대하고자 학생승마체험 프로그램을 계획하였다. 프로그램 체험자는 초․중학교 단위로 모집하며 체험을 신청한 학교에 한해 지역 안배를 고려하여 추첨을 실시, 총 30개교의 2400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학교는 자체적으로 선정한 승마장에서 학생들에게 승마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되며, 학생 1인당 3만원의 기승료를 KRA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체험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교는 3월 4일(수)부터 18일(수)까지 KRA 승마훈련원에 우편이나 팩스로 신청서를 보내면 된다. 선발 결과는 3월 22일(일) KRA 홈페이지(www.kra.co.kr)와 유선으로 통보될 예정이며, 승마체험은 학교의 승마일정에 따라 4월부터 실시된다. 자세한 사항은 KRA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접수처 : 경기도 과천시 주암동 685 한국마사회 승마훈련원, FAX : 02-509-1679)

스테파누스 스웨인포엘 복색승인
KRA 서울경마공원(본부장 정금석)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스테파누스 스웨인포엘(Stephanus Swanepoel, 37세) 기수의 복색을 2009년 2월 28일(토)부로 승인하였다. 스테파누스 기수는 남아공과 짐바브웨에서 활동하여 통산 7,500전 347승의 성적을 거두었다. 기수의 복색은 ‘경마와 생산에 관한 국제협약 제9조’의 국제기준을 준수하여 하얀색과 초록색을 활용하여 제작되었다. 복색승인을 마친 스테파누스 기수는 2009년 3월부터 서울경마공원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로써 서울경마공원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기수는 노조무 토미자와(일본, 27세)와 산토스 샤베즈(페루, 47세)에 이어 스테파누스까지 3명이 된다.

‘동반의강자’ 5연승 달성
KRA 서울경마공원(본부장 정금석)의 준마 ‘동반의강자’(외1, 미국산, 수, 4세, 36조 김양선 조교사)가 2009년 3월 1일(일) 10경주(핸디캡, 혼합1군, 3세이상, 2000M)에서 경마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5연승 도전에 성공하였다. 최범현 기수가 기승했던 동반의 강자는 이 경기에 출전한 마필 중 최고 부담중량인 59kg로 달렸다. 경주는 초반부터 2코너까지 3번마 ‘댕기즈팔(미국산, 수, 5세, 34조 신우철 조교사)’과 6번마 ‘오백예찬(호주산, 거, 5세, 52조 박원덕 조교사)’의 선행다툼에 다른 마필이 추격하는 양상을 띠었다. 3코너 전까지‘동반의강자’는 7~8위권으로 느긋하게 경주를 진행하며 막판 추입을 위한 숨을 고르는 인상이었다. 그러나 4코너 직선주로에 접어들면서 특유의 뚝심을 발휘, 승부수를 던지며 선두권에 형성되었던 말들을 하나씩 제치고 2착마와 3마신차로 안정적으로 결승선에 도착하였다. 이날 ‘동반의강자’는 경마전문가들과 경마팬들 사이 최고의 인기마로 단승식 1.2, 연승식 1.0의 최저 배당률을 나타냈다. 이로써 ‘동반의강자’는 17전 10승, 2착 4회의 승률 58.8%, 복승률 82.4%를 기록하여 서울경마공원의 최고 경주마 중의 하나로 증명되었다.

KRA와 함께하는 농촌희망재단 『농어촌희망 대학장학금』 40.4억원 지급
‘KRA와 함께하는 농촌희망재단(이사장 김영욱)’은 지난 3월 2일(월) 2009년 1학기 농어촌희망 대학장학생으로 1,573명을 선발하여 총 40.4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농어업 후계인력 양성과 대학생 자녀를 둔 농어업인의 교육비 경감을 위해 농어촌희망 대학장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이번 학기에는 전국 48개 농수산계열 대학을 포함한 287개 대학 재학생 중에서 농어업 인재양성 장학생 300명, 농어업인 장학생 253명과 성적우수 장학생 1,020명 총 1,573명의 장학생을 선발하고 총 40.4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한, 4월 중에는 전문계(농수산계열)고교 출신자 특별전형, 농어촌 학생 특별전형으로 입학한 농림수산계열 대학 ‘09년도 신입생 100명에게 년 1회 3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저작권자 © 말산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