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얘기 좀 합시다', '사소하지만 내 감정입니다' 등 다수의 작품을 출간한 조연주 작가의 새로운 책 '백퍼센트 강릉'이 '하나의 책'을 통해 선보였다. 지난 6일 YES24 중고서점 목동점에서 조연주 작가의 여행 신간 '백퍼센트 강릉'에 대한 이야기를 조연주 작가를 통해 만나볼 수 있었다. 이번 출간 기념 저자 특강에서는 조연주 작가와의 만남은 물론, 여행 책 기획하고 제작하는 과정에 대한 저자의 솔직한 이야기로 특강이 진행됐다.이번 책은 '제주, 그곳에서 빛난다' 제주도와 관련된 에세이에 이어 두 번째 여행 책 출간이다.
개인은 누구보다 소중하다. 사회적 관계, 장유유서를 중시하는 생각은 구시대적 발상이 되어간다.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어도 꾹 참고 스스로를 절제하던 시간들, 이제는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는 시대가 되었다. 그런만큼 내면의 '감정'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모든 사람들은 표현 여부를 떠나 자신만의 '감정'을 가지고 있다. 무엇이라 정의내릴 수는 없지만 항상 표현하기에 아쉬웠던, 그런 마음 속 아쉬움을 달래주는 에세이, '사소하지만 내 감정입니다'의 저자 조연주 작가와 사소한 '감정'에 대한 진솔된 이야기를
당신의 감정은 존중받고 있습니까?찰나의 순간 인간의 마음이 빚어내는 작은 인격체, 나는 그것이 감정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인격체는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 감정 역시 마찬가지다. 사소하지만 나를 포함한 모든 감정으로부터 보호받아야 한다. 본인 스스로도 자신의 감정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 사소하지만 내 감정이기 때문이다.그동안 사소한 내 감정에 너무 무관심했다. 나 자신보다는 타인의 감정이 우선이었다. 누군가의 감정에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았다. 나를 향해 정면으로 날아드는 감정의 비수들을 피하지 못했다. 있는 그대로 모든 감정의 칼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