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보험제도는 근로자를 위한 제도일 뿐만 아니라, 사업주에게도 유용한 제도이다. 사업주는 산재보험료만 부담하면, 소속 근로자의 산재사고보상에 대한 부담감에서 해방될 수 있다. 그런데 당연적용대상 사업주가 가입신고를 태만히 하고 있던 중에 발생한 재해에 대해서도 근로복지공단은 일단 재해근로자에게 보험급여를 전액 지급하되, 지급한 급여액의 50%를 사업주에게 징수하고 있으므로 사업주는 산재보험 가입신고를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또한 산재보험대상이 아닌 사업장의 경우에도 근로기준법에 의해 사업주는 산재사고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
(2) 이 사건 승마목장을 운영하는 B는 이 사건 승마목장에 관하여 승마장업의 체육시설업 신고를 하고 또한 종목을 말(馬)의 위탁관리 및 대여로 하는 사업자등록을 하였으며, 이 사건 승마목장에는 승마장, 실내 승마장 및 산악승마을 위한 외승코스가 설치되어 있었다. 이 사건 승마목장의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대중화된 레포츠로 각광을 받고 있는 승마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소개되었고, 예산군청의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이 사건 승마목장이 레포츠 승마장으로 소개되었다.따라서 이 사건 승마목장은 운동시설인 승마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장이라고 할 것
최근 국내 승마산업계에서 귀추가 주목됐던 승마목장 산재보험 적용 관련 대법원 판결이 지난 9월에 있었다. 이 판결을 보고 이건우(57) 공공노무법인 대표가 쓴 ‘승마목장 산재보험 적용 대법원 판결의 의의와 노동법적 과제’란 제목의 글을 승마산업계 관계자들의 관심도를 반영, 이번 호부터 3회에 걸쳐 게재한다. 참고로 이 대표는 지난 1986년부터 2012년까지 KRA한국마사회에 재직 중 법규계장, 기획과장, 법무팀장, 경영관리실장을 거쳐 승마훈련원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말산업 국가자격 시험교재인 ‘말 관련 법규 및 상식’을 펴낸 바
경마산업 둘러싸고 있는 여건 직시 철저 기해야 한 두 차례 시범 시행 결과 반영해 속단 말아야 가장 현실적이고 온라인 마권발매 부활 선행하길 ‘공휴경마’가 개천절과 한글날 두 차례 시행됐다. 시행일이 주말이 아닌 주중이어서 경마 팬들의 관심과 반응, 입장객과 매출 등이 더욱 주목됐다.‘공휴경마’는 한국 경마 시행체인 KRA(한국마사회)가 시행 배경과 취지 등을 사전에 밝히고, 부연설명을 덧붙임으로써 뜬금없지는 않았다. 이미 알려진 내용이겠지만 ‘공휴경마’ 시범 시행은 경마를 사랑하고 즐기는 팬, 오락과 취미를 전제로 경마를 관람하며
한국마주연합회 필두 농·축산업계·말산업 관련 단체 망라 동참 정부·사감위에 경마 집중 규제 지양·불법도박 근절 우선 촉구 “관철 안 되면 연대 투쟁 전국적 전개·강경 대처도 불사” 천명경마를 비롯해 경륜, 경정, 카지노, 복권 등 사행성 산업에 대한 정책을 다루고, 관리 감독하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의 정책 기조와 규제 일변도의 계획 수립 및 추진에 문제를 제기하고, 심각한 우려 표명과 함께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강경하게 천명한 성명과 건의문이 최근 잇달아 발표됐다. 지난 4일 현재까지 발표된 성명과 건의문의 발표 주체
지난주에 우리는 주말이면 말에다 돈을 걸어 ‘마돈걸’이라고 불리는 멋진 숙녀가 동병상련의 당나귀 신사 백팔만 씨를 오빠라고 부르는 소리를 들었다. 그리고 백팔만이 탈법자의 지시에 따라 산 ‘칠성테크’ 주식이 갑작스레 뛰어오른 것도 보았다. 칠성 테크는 장 마감 무렵엔 3600원 대까지 올라서 당장 60만 원의 이익을 남겨주었다. 사실 60만 원은 그동안 잃은 것에 비하면 아주 작은 돈이었지만, 주식이든 경마든 이익을 본 기억이 워낙 까마득했으므로 감개무량하였던 것이다. 백팔만은 지도자 ‘탈법자’에게 전화해 심심한 감사의 말을 전하고
당나귀 신사 백팔만 씨가 칠성테크 주식을 천만 원 어치 산 것은 지난 주에 얘기한 그대로다. 그런데 한 칼에 15만 주 사자 주문이 척 들어오면서 백팔만 씨의 심장은 쿵쾅쿵쾅 뛰기 시작했다. 사실은 뛸 이유가 없었다. 15만 주 사자가 실시간으로 물량을 쓸어가는 것도 아니고, 한 단계 낮은 호가에 깔아놓은 것에 불과했기 때문이었다. 다만 작전하는 아이들이 ‘내가 여기 있다’고 광고하는 효과는 있었다. 경마로 치면 어떤 자가 복승식 3번, 7번 말에다 사인펜으로 칠해 넣은 종이 천 장을 마권과 교환하지 않고 손에 들고만 있는 것과 같
당나귀 신사 백팔만 씨는 투자전문가 ‘탈법자’의 지시대로 코스닥의 ‘칠성 테크’가 일시 하락하는 오전 11시 경 일단 한 장, 즉 일 천만 원 어치를 즉각 매수하였다. ‘칠성 데크’인줄 알았더니 ‘칠성 테크’였다. 말 이름이 루이든 루니든 잘 뛰는 놈이 좋듯, 데크든 테크든 벌어만 주면 이름 따위는 아무 상관없었다. 그는 주당 3,400원에 3,000주를 한 번에 매수했다. 이 점이 경마와 달랐다. 경마는 좁고 진폭이 큰 반면 주식은 넓고 수익률이 완만하다. 해서 주식은 금액으로 승부를 보는 것이다. 1억 투자해서 2천 버는 투자자
대한청년기마대, 기마민족 혼과 기상 살리고자 몽골 초원 누벼고성규 대표, “아날로그로 되돌아간 시간 여행 하고 왔다”지난달 8월 12일부터 19일까지 7박 8일간 대한청년기마대(대장 고성규 마구간승마클럽 대표)가 기마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기마민족의 혼과 기상을 살리자는 목적으로 몽골 유목 트레킹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몽골 유목 트레킹은 고성규 대표가 기획·인솔해 한국인 11명과 호주, 프랑스 등 세계 각국의 제자들 6명과 함께 서울에서 부산 거리 구간을 이동했다. 참가자들은 의사, 교수, 사진작가, 기마무예가, 금융인, 주부 등으로
소설가이자 시인 우영창 씨는 과거 증권회사 지점장을 거친 바 있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금융이 장악한 현대사회의 단면을 잘 표현한 대표작 `하늘다리`에는 런 그의 경험과 문학관이 잘 묻어있다. 본지를 통해 소개되는 수필 `당나귀 신사` 역시 돈에 관한 이야기다. 돈과 경마를 통해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내면 깊은 곳을 들여다 보게 될 `당나귀 신사`는 가벼운 듯 하지만 결코 가볍지만 않은 우리들의 진솔한 이야기다. (편집자주) 우영창 - 경북 포항 출생. 중앙대 문예창작학과 졸업 - 동서증권 지점장 및 대우증권 영업부장 200
김병진 KRA서울지역본부장지금까지 외국과의 경마교류는 ‘트로피 교환경주’이거나 기수가 가고 오는 ‘기수 교류경주’였지만, 이번 9월 1일 일요일에 열릴 한·일전은 경주마를 직접 데리고 와서 겨루는 것이다. 경주마의 교류가 경마선진국들이 실시하고 있는 진정한 국제교류인데 한국에서는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한국경마 역사상 최초이면서 경마 선진국(PartⅠ 국가)인 일본과 자웅을 겨룬다는데 더욱 의미가 있다.한국 경주마들 능력 보다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계기 이번에 참여하는 일본말 3두는 동경에 있는 ‘오이경마장’에서 활동하는 말
오는 9월1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시행되는 SBS ESPN배 한·일 경주마 교류 경마대회의 의미는 매우 크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현재 한국 경마의 국제적 위상과 질적 수준을 고려해 보면 의미는 더욱 심장해진다. 따라서 경마산업계의 흔한 이벤트로 간주하거나 국제 교류 경주로 가볍게 봐서는 안 된다. 이번 한·일 경주마 교류 경마대회 개최는 양국 정부 당국자들과 경마 창출 및 시행 주체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노력으로 성사됐다. 한·일 양국 경마 사상 처음으로 타진된 만큼 협의과정에서 대두한 여러 가지 어려움과 문제들을 적극
한국 경마 사상 최초라는 역사적 의미 부여와 경쟁성과 흥미가 색다를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일까.오는 9월1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시행될 한·일 경주마 교류 경주에 대한 관심이 국내 경마산업계 안팎에서 고조되는 기류다. 일본 현지 소식통의 전언에 따르면 일본의 경마산업계, 특히 오이경마장 소재지인 도쿄지역에서도 관심과 열기가 후끈 달아올라 있단다. 지금까지 한국 경마의 국제 교류는 아시아, 유럽 등의 경마장 운영 및 시행 주체 간 교류 기념 경주 시행과 각국에서 활약 중인 기수 초청 특별경주 시행, 각종 경마회의 개최와 참석 등 인적 교류
한국경마 창출자의 한사람으로서 한국경마사상 최초의 국제경주인 SBS ESPN배 한·일 경주마 교류 경마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환영한다.1백년을 바라보는 한국경마지만 아직 세계적으로 파트3국가로 세계 경마선진국에 비해선 미약한 부분이 많다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한국경마의 선진화와 세계화를 위해 당연히 거쳐야 할 수순이라고 본다.일제강점기에 뿌리를 둔 한국경마는 그동안 일본경마를 롤모델로 발전해 왔음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이전까지 일본과 인적 교류를 가져왔고 다른 나라와도 인적 교류를 지속하고 있지만, 우리가 원하는 선진화·
홍진레포츠 홀스라이딩, 승마감·운동감·생동감 뛰어나승마 입문 단계 적응 훈련 차원…건강 효과도 승마와 ‘동일’ 3D 영상 스크린 활용 다양한 프로그램 재미 지루할 틈 없어 승마는 육체적·정신적 건강 증진 및 정서행동 장애 증상 완화 등 재활치료에 큰 도움을 주는 운동이다. 등산과 골프 대중화를 넘어서 승마가 주목받게 된 것은 그 운동 효과가 크기 때문. 실제 지난 2009년 농촌진흥청이 제주대학교와 공동으로 연구한 자료에 따르면 승마 운동은 유산소성 운동능력, 체지방 개선, 근력 향상, 체중 감량, 자세 교정 등 생활 만족도에 있어
중국 춘추시대 고사 가운데 귤화위지(橘化爲枳)란 말이 있다. 강남에서 자란 귤을 회하(淮河) 건너 강북에 심으면 탱자가 된다는 것인데, 씨가 같더라도 환경이 다르면 엉뚱한 열매를 맺을 수 있다는 뜻이다. 요즘같이 하루아침에도 환경이 상전벽해처럼 변하는 시대에는 귤 바로 옆에서 탱자가 자란다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듯싶다.요즘 서울 용산구에 있는 경마 장외발매소 이전 문제가 이전지역 주민들과의 마찰로 시끌시끌하다. 기존에 운영 중이던 장외발매소 건물의 시설이 낙후되고 환경이 열악해 최신식 건물로 이전하려 하지만, 이전 예정지역 주
홍진레포츠, 승마 운동 클럽 ‘헬무도’·카페 ‘몽馬질酒’ 사업 다각화승마운동기 업그레이드한 ‘홀스라이딩 프로그램’ 개발…창업 문의 많아‘대한민국 상상엑스포’가 열린 이날,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스크린 실내 승마운동기는 ㈜홍진레포츠가 자체 개발한 홀스라이딩 프로그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실내 승마기 개발로 특허까지 출원하고 벤처기업으로 등록한 홍진레포츠는 지난해 9월 ‘힐링승마클럽 헬무도’와 ‘몽馬질酒’란 브랜드를 새로 내걸고 승마운동기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헬무도’는 스크린 승마운동기를 활용해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마
대한민국 상상엑스포 개최…KRA 별도 체험관 마련 홍보홍진레포츠 ‘헬무도’ 야심작 승마운동기 관객 인기몰이 전국 지자체 12곳이 참가, 각 지역의 공예품과 특산품 등을 전시한 ‘대한민국 상상엑스포’에서도 말(馬)이 화제였다. 지난 8월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된 사단법인 상상나라연합, 주식회사 코엑스주관의 ‘대한민국 상상엑스포’에서 KRA한국마사회는 별도 부스 ‘따그닥공화국’ 체험관을 만들어 말산업 전반에 대해 홍보했다. 따그닥공화국은 KRA한국마사회가 서울경마공원 내 ‘테馬파크’를 조성하기 위해 붙인 이름이다. ‘말
▣ 체격뼈와 근육 조직이 조합되어 있는 방식을 체격이라고 한다.뒷 체격이 좋은 말 즉 뼈와 근육 조직이 훌륭한 조합을 이루고 있는 말은 주어진 일을 쉽게 하고 균형이 잡혀 있으며 부상을 덜 입는 경향이 있다.▣ 일에 적합한 체격말의 생산 목적에 따라 품종별로 체격은 달라진다. 사역마(使役馬) 또는 복마(卜馬)는 굵고 힘이 세지만 땅딸막한 반면, 경주마는 더 길쭉하고 늘씬하고 유선형이다. 말의 체격은 움직임과 점프에 영향을 미친다. 근육 조직은 조교 방식 즉 어떤 근육을 최대 한 활용하도록 요청 받는가에 따라 좌우된다. 완벽한 체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