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마 태풍의 심술 속에서도속으로 속으로 알밤이 익어간다계절의 변화조차 인지 못하고전염병에 갇혀 일상이 송두리째 무너진 상황에서도남몰래 토실토실 여무는구나모든 역경 딛고 속이 차는 모습을 보니가슴이 뭉클하고 눈물이 난다겉만 보고 속을 부정하는 무례가 일반화 된 세상속을 보고 진실을 말해야 하는데겉만 보고 거짓을 정의로 오인하는 세태허공을 떠도는 악마의 말들이 단정의 칼이 되어정의의 가슴을 마구 도려낸다쓸쓸한 당신의 걸음 속에 안타까움이 배어들고정의의 길이라면 그래도 가야한다며뚜벅뚜벅 걷는 당신의 발자국
1월1일에 뜨는 해는특별히 새해 입니다오늘 해가 특별히 새해인 것은365번째를 지나 첫번째로 누구에게나 찾아오는희망이기 때문 입니다깊은 절망의 늪에서도 희망을 노래하는 날저 해가 힘차게 떠오르는 한희망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도억지로의 희망 입니다죽지 못해 사는 사람에게도저 해는 희망이어야 합니다구석구석 어두운 곳을 비추는 새해허름하고 누추하고 실패했다고생각하는 인생 위에도 벅차게 희망을 뿌립니다이 땅의 모든 꿈들이여이 세상의 모든 간절함이여복받쳐 가슴이 터지도록가슴이 뻥 뚫리도록희망의 새해 인사를 나눕시다새해 복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이 헌법의 명제를 넘고 넘어 민주주의가 차고 넘쳐 꽤 긴 시간 검찰공화국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사실 검찰공화국 현상은 일제강점기까지로 거슬러 올라가야 하지만 수면 속에 감추어져 있거나 일각의 빙산 속에 묻혀져 있던 세월이 길었다. 정치권력에 빌붙어 정치검찰로 전락한 지 오래되었고 입맛대로 수사하고 편의대로 구속하는 관행이 굳어져 왔다. 이 과정에 수많은 부패와 비리가 개입될 수밖에 없었다. 일부 국민들은 누구누구 검사를 알고 있는 것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