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을 회춘시키는 보약, '리버스 멘토링'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매출이 정체되고 영업이익이 급감하는 등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겪었다. 이러한 성장 정체 원인은 명품시장의 주 고객이 중장년층에서 젊은 층으로 변화하는 현실을 외면하고 과거 구찌의 성공을 이끌었던 유럽 귀족 스타일의 브랜드 이미지와 제품 특성을 고수했기 때문이다. 이미 20~30대 젊은 고객들은 구찌를 ‘비싼 데다 촌스럽기만 한 브랜드’로 보고 있었다. 이로부터 3년 만인 2018년에 매출은 96억 3000만 유로를 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