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경마 시행 중단으로 인해 100여 년 가까운 역사를 쌓아온 한국경마가 현실적인 위기 상황에 처했다. 1차 산업인 말 생산업은 물론이고 사료‧설비 제조와 같은 2차 산업, 경마서비스, 관광산업과 같은 3차 산업까지 모두 송두리째 붕괴될 우려 속에 있다. 말의 생산부터 경매, 발매까지 유기적 시스템을 구성하는 경마산업 특성상 말산업 전체 타격은 불가피해 보인다.그럼 경마를 시행하는 다른 세계 각국은 어떠할까. 레저로서 경마를 즐기는 주요 경마시행국은 비대면 방식으로 경마를 시행하고 있다. 코로나가 엄중한 가
2020년에는 세계적인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중동 부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볼 수 있다. 골프(1월, 유러피언투어, 총상금 300만 달러), 축구(1월, 스페인 슈퍼컵, 4,200만 유로), 포뮬러E 모토레이싱(2020 다카르 랠리) 등이 연초부터 연이어 열린다. 특히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경마는 ‘사우디컵’을 최초로 개최하며 단일 대회 최고 상금(2,000만 달러, 한화 240억 원)을 내걸었다.사우디아라비아 자키클럽(JCSA)은 2020년 2월 29일 수도 리야드(Riyadh) 소재 킹 압둘라지즈(King Abdulaz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두바이월드컵 출전을 통해 한국경마를 전 세계에 알린 ‘돌콩’이 오는 21일 한국으로 돌아온다. 11위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었지만 세계 최고 수준의 경주마들과 겨루는 두바이월드컵 메인경주에 진출한 것만으로도 충분한 성과를 냈다.작년 12월부터 서울과 두바이를 오가며, 해외 원정에 나선 국내마의 뒷바라지를 한 한국마사회 경마본부 관계자들을 만나 두바이 현지에서의 뒷이야기를 풀어봤다.현지에서는 ‘돌콩’의 선전을 기대했다‘돌콩’은 두바이월드컵의 예선전 격인 두바이월드컵카니발 출전을 위해 작년 12월 말 한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활동하는 ‘돌콩’이 오는 30일 전 세계 최고의 상금이 걸린 두바이월드컵 메인경주에 출전한다.‘돌콩’의 선전을 기원하며, 두바이월드컵에 대해 소개한다.세계 최고 상금이 걸린 두바이월드컵두바이월드컵은 중동지역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메이단경마장에서 열리는 경마대회이다. 두바이의 국왕인 셰이크 모하메드가 1995년에 창설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말과 친숙했으며, 영국 유학 당시 접했던 영국의 경마문화를 접하고는 자국 땅인 두바이를 세계 경마의 주요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전해진다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렛츠런파크 서울 대표마 ‘돌콩’이 세계 최고 상금이 걸린 두바이 월드컵 메인경주에 출전한다.한국마사회는 13일 ‘돌콩’이 3월 30일 오후 9시(현지 시각) UAE 두바이 메이단 경마장에서 열리는 두바이 월드컵 메인경주(2000m/더트)에 출전 등록을 했다고 밝혔다. ‘돌콩’ 출전하는 두바이 월드컵 메인경주는 최고 수준의 G1 경주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상금이 걸려 있는 경마대회이다. 메인경주 경주 상금만 미화 1200만 달러(한화 약 130억 원)이다.2017년 한국을 대표하는 명마 ‘트리플나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