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 한 유튜브 영상에서 강아지 구충제를 복용해 말기 암을 치료한 사례가 소개되면서 해당 약품이 동이 나는 현상이 빚어졌다. '펜벤다졸'이라는 동물용 구충제가 항암제처럼 작용할 수 있다는 소식에 펜벤다졸이 품귀현상이 일어났다. 식약처의 만료에도 불구하고 안정성과 유효성이 입증되지 않았으니 복용하지 말라는 식약처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암 환자들이나 가족들이 여전히 펜벤다졸을 찾고 있다. 암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이 펜벤다졸을 복용 상황을 그의 페이스북을 통해 알리고 피 검사가 호전되었다고 그의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