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라벌대학교·성덕대학교와 업무협약(MOU) 체결
7일 서라벌대학교·성덕대학교와 업무협약(MOU) 체결
최병욱 회장, “말산업과 승마 관심 높이는데 조력 다할 터”

한국학생승마협회(회장 최병욱)가 말산업과 승마 활성화를 위해 두 팔을 걷고 나섰다.
7일 한국학생승마협회 최병욱 회장, 홍요섭 부회장, 전재식 전무이사 등 학생승마협 주요 임원들이 서라벌대학교(총장 김재홍)와 성덕대학교(총장 윤지현)를 방문, 학생승마 및 재활승마 활성화는 물론 말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지고, 한국학생승마협회가 보유하고 있는 인적 인프라의 재능기부 등을 통해 학교에서의 말산업 및 승마산업 활성화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번 학생승마협회와 서라벌대학교·성덕대학교 간 업무협약 체결은 지난 10월 구미에서 개최된 ‘구미 낙동강 마구마구 축제’ 중 전국학생승마선수권대회 성료에 대한 서라벌대학교와 성덕대학교의 지원에 대한 학생승마협회의 감사 인사와 더불어 학생승마협회가 보유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각 대학교에 인적 지원을 약속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후 2시부터 서라벌대학교에서 진행된 한국학생승마협회와 서라벌대학교의 업무협약식은 학생승마협 최병욱 회장, 홍요섭 부회장, 전재식 전무이사가 참석했고, 서라벌대학교측에서는 김광현 산학협력단장, 이상덕 편생교육원 원장, 박금란 마사과 학과장, 추호근 스포츠승마과 학과장, 권승주 마사과 교수, 박선규 마사과 교수가 참석했다.
협약식을 앞두고 관계자들은 잠시간의 티타임을 가지면서 현재의 말산업과 승마산업에 대한 솔직담백한 토론을 가졌으며, 각각의 위치에서 말산업과 승마산업, 특히 학생승마의 활성화를 위해 서로 최선을 다하자고 약속했다.

성덕대학교와 학생승마협회 간 업무협약식은 오후 4시 30분경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학생승마협 최병욱 회장, 홍요섭 부회장, 전재식 전무이사, 추호근 총무이사가 참석했고, 성덕대학교에선 윤지현 총장, 배명수 기획실장, 박선태 학사종합지원처장, 김영철 재활승마복지과 교수, 김기현 재활승마복지과 교수, 정기택 영천시의회 운영위원장, 이춘우 영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윤지현 성덕대학교 총장은 “이런 자리를 만들어주신 학생승마협회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현재는 미약하지만 뜻을 멀리 보고 말산업 중심에서 리드하는 대학을 만들겠다. 재활승마복지 특성화대학으로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봐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천시의회 회기 중임에도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정기택 영천시의회 운영위원장은 “영천시가 말산업특구로 지정되고 영천경마공원이 조성되고 있어 말산업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말산업에 대한 인식 부족과 기초 인프리가 미약하지만,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학생승마협회와 영천시가 말산업과 승마산업 발전을 위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라벌대학교와 성덕대학교와 업무협약을 거행한 한국학생승마협회 최병욱 회장은 “그동안 승마에 대한 관심이 적다고 남의 탓을 해왔지만, 직접 대학을 방문해 얘기를 나눈 결과, 말산업과 승마에 대한 높은 관심을 알 수 있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학생승마협회가 말산업과 승마발전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까하는 고민에서 출발했다. 우리가 가진 경험과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재능기부에 적극 나섬으로써 말산업과 승마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홍요섭 학생승마협회 수석부회장은 “마지막 스포츠로 말을 만나서 말을 좋아하게 됐다. 말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학생승마협회가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학업을 할 수 있는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 성덕대학교와 영천시의 모든 분들이 말과 함께 건강한 삶을 영위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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