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담당자 대상 총 13기 과정 200여 명…11월까지 진행

상주시는 국제 공인 승마시설, 상주국제승마장에서 ‘2016년 공무원 승마 아카데미’를 운영한다(사진 제공=상주시청).
제2호 특구 경북 상주시(시장 이정백)는 사벌면 소재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중앙부처와 전국 지자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2016년 공무원 승마 아카데미’ 운영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말산업 및 축산, 스포츠 관련 담당자를 우선으로 배정하며 참가 공무원은 초급 8기와 중급 3기, 심화 및 자격반 1기 등 총 13기 과정 200여 명이 대상이다.

초급 과정은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11월까지(7~8월 제외), 6월과 10월 연 3회 운영되는 중급 과정은 승마 아카데미 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11월과 12월 2주간 운영하는 심화 및 자격 과정은 전 단계 과정 교육 이수자를 선발한다.

1인당 교육비는 초·중급 21만 원, 심화 및 자격 과정은 42만 원이다. 숙박 및 식대는 자부담이다. 수료자 전원에게 교육 수료증을 배부하며 해당 소속 기관에 상시학습 실적 시간을 인정 통보한다.

초급 과정은 실무 담당자를 초빙, 정책 추진 방향 및 역사문화 유적 탐방, 승마 이론 및 강습 등을 진행한다. 중급 과정은 수장부터 평보, 속보 등 승마 관련 기본 교육을, 심화 과정은 구보까지, 자격 취득과정은 기본 마장마술과 장애물, 조마삭 훈련까지 진행한다.

김세호 축산진흥과장은 “전국 공무원 승마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 농특산품 판매와 시정 홍보는 물론 승마를 통해 즐기고, 다시 찾고, 머물고 싶은 상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상주시는 최근 경찰과 교육청, 용운고 등과 페가수스 승마 힐링 프로젝트을 통해 지역내 초·중학교 정서 행동 특성검사 위험군 대상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승마 강습을 진행하기로 하는 등 승마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상주시는 국제 공인 승마시설, 상주국제승마장에서 ‘2016년 공무원 승마 아카데미’를 운영한다(사진 제공=상주시청).

이용준 기자


작 성 자 : 이용준 cromlee21@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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