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마사회>
대내외 추전 받아 문홍주·유한범·이성기 등 최종 선정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 렛츠런파크 서울은 지난 8일 기관운영의 투명성과 청렴도를 높일 목적으로 청렴옴부즈만 3명을 신규 위촉했다. 이번 위촉은 기존에 활동하고 있던 청렴옴부즈만의 임기 만료에 따른 것이다.

청렴 옴부즈만은 대내외 추천을 받아 구성됐으며, 그 결과 문홍주 한국투명성기구 공동대표와 유한범 한국투명성기구 이사, 이성기 한국기술교육대 문리HRD학부 교수가 최종 선정됐다. 임기는 2년으로서 이들은 한국마사회 청렴관련업무 및 사업에 대한 감독·평가는 물론, 직무수행 중 중대한 개선·권고사항이 발견된 경우에는 감사요청 등의 권한도 갖는다.

이날 위촉식 행사에는 정대종 상임감사위원을 비롯해 한국마사회 임직원 1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청렴옴부즈만의 출범을 축하했다. 위촉식은 청렴서약 및 위촉장 수여, 기관소개, 경마시설 견학, 경마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신규 위촉된 3명의 청렴옴부즈만은 이 같은 일정을 통해 청렴옴부즈만의 역할과 처우, 본회 청렴시책 운영현황, 상반기 추진성과 등을 파악했다.

배광석 감사실장은 “한국마사회는 2015년 고객만족도와 부패방지 시책평가 등에서 연이어 최고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한국마사회가 윤리경영 대표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이번 신규 청렴옴부즈만 위촉도 바로 이 같은 이유 때문”이라고 밝혔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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