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김해시와 MOU 체결
부경, 지자체와의 활발한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 위한 노력 지속

한국마사회와 김해시가 동반 성장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은 지난 15일(토) 김해시와 지역 고유의 마(馬)문화 홍보와 관광객 유치 증진을 위한 공동 홍보・마케팅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고중환 본부장과 허성곤 김해시장 외 다수의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두 기관의 동반 성장 및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MOU 체결로 양 기관은 2017년에는 ‘제1회 김해시장배 경마대회’ 개최 추진을 확정 지었으며, 김해시에서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 해당 대상경주 추진을 위한 전면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이 외에도 양 기관은 앞으로 마문화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해시는 허성곤 시장 취임 후 ‘깨끗한 시정, 하나된 김해’라는 모토 하에 다각도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낙동강레일파크, 가야테마파크, 연지공원, 수로왕릉 등 다양한 관광명소를 자랑하는 도시로서, 경상남도의 주요 도시로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핵심사업인 경마 외에도 어린이 식물원 ‘토마의 정원’, 빛축제 ‘일루미아’, ‘馬글램핑’ 등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을 위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7월부터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매주 금요일에는 야간경마를 시행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곤충체험전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시행하고 있다.

한편, 김해시와의 MOU 체결식이 거행된 15일(금) 펼쳐진 10개 경주 모두에 김해와 관련된 명칭을 부여하며 김해시와의 협력 강화를 다짐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관계자는 “경마라는 글로벌 스포츠와 김해시가 만나 건강한 파트너십을 구축함으로써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라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경제 발전의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고 밝은 미래를 설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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