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내부 사정으로 일정 조정 … 10월 30일(일) 타이틀스폰서 경주로 시행 예정
28일(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예선 경마대회(L) 대체 시행

오는 8월 28일(일) 예정됐던 농협중앙회장배 경마대회가 10월말로 순연 시행되고, 해당일에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예선경주가 신설 시행된다.

한국마사회는 최근 농협중앙회의 내부사정으로 인해 당초 28일(일) 개최 예정이던 농협중앙회장배 경마대회(Listd)를 10월 30일(일)로 개최일을 변경, 경마대회가 아닌 타이틀 부여 스폰서 경주로 시행하고, 28일 제9경주에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경마대회(L)가 신설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체 시행되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예선 경마대회는 당초 농협중앙회장배와 동일한 조건(국산/1400m/3세이상/암말/별정A(3세 54, 4세이상 56)/R85이하)으로 총상금 2억 원으로 개최된다. 이같은 조건은 10월 2일(일) 예정되어 있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경마대회(GⅢ)와 동일한 조건에서 시행되는 것이다. 다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경마대회는 오픈경주로 시행되지만, 이번 제주도지사배 예선경주는 서울 경주마들만 참여하기 때문에 서울지역 예선이라고 볼 수 있다.

한편, 10월 30일로 변경 시행되는 농협중앙회장배는 경마대회(L)에서 타이틀 부여 스폰서 경주로 격이 조정되어 시행되게 됐다. 경주조건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는데, 10월 시행계획 발표 시 정확한 경주조건이 정해질 예정이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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