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말산업박람회가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2전시관 9A홀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어느 때보다 알차고 풍요롭게 준비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협회와 단체, 각종 업체와 농가 그리고 학교까지 참여 의사를 밝혀 이전 3번의 박람회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마사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총 10개의 전시 품목이 마련됐다. 크게는 △생산 △식품과 의료 △레포츠 △뷰티/패션 △금융/유통/무역 △시설/용품 △힐링/관광 △문화예술 △HR(채용, 교육) △ICT(방송, 발매)로 6차산업의 대표 주자, 말산업계의 전방위적 참여가 기대된다.
7월 30일까지 조기 참가 신청을 한 업체에게 각종 혜택을 주는 가운데 벌써부터 50여 업체가 참가 신청 의사를 밝혔다. 협회 및 단체로는 (사)한국장제사협회, (사)한민족전통마상무예·격구협회, 영농조합법인 산새미, (사)사람의도시연구소, (사)한국말산업중앙회, (사)한국경마기수협회, 농업회사법인 목인 그리고 농업회사법인 제주마산업주식회사가 참여한다. 주요 업체로는 천하제일사료, 카길애그리퓨리나, 페나코바코리아, 대원포티스, ㈜홀마, ㈜휘드베스트 등이 있다. 농가와 승마장에서는 궁평캠프와 별내작은말학교, 대관령 하늘목장이 있으며 교육계에서는 용운고등학교와 제주한라대학교가 참여한다.

영문 홈페이지도 구축해 해외에 우리 말산업을 알리는 일도 빠뜨리지 않았다. 해외 업체로는 호주의 ‘NU VET’과 오스트리아의 ‘EQUINE GOALS&DREAMS AUSTRIA’ 등의 회사가 참석 의사를 밝혔다. 본사 레이싱미디어도 언론계로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조기 참가 신청 업체를 중심으로 기획 및 홍보를 준비하고 있다.

한국마사회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정책 홍보를 위해 분주하다. 부서별로 △법률상담센터 △일자리 찾기 △취업지원센터 △표준화(KHIS) △승마힐링센터 등 부스를 마련해 대국민 홍보에 앞장선다는 방침. 국제경주 홍보는 물론 조교사, 기수 면허 취득 과정 설명회, 말 등록 절차 안내, 디지털 승마·경마 시현 등도 동시 진행한다.

2016 말산업박람회 운영사무국 측은 박람회 참여 업체에게 △국내외 바이어와 1:1 맞춤형 비즈매칭 지원 △사업설명회 개최 △제품 판매 및 기업 홍보 위한 홈쇼핑 서비스 등의 각종 비즈니스 혜택은 물론 △홍보 영상 무료 제작 및 홍보(조기 신청 기업 대상) △기업 e-포스터 무료 제작 및 광고 게재(조기 신청 기업 대상) 등 홍보 마케팅과 △참가 기업 토론 및 PR 공간 운영 △네트워킹 이벤트 파티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말산업박람회 사무국은 6월30일 홈페이지와 SNS 계정을 공식 개설하고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전 3번의 박람회와는 달리 사전 기획과 홍보에 적극적이어서 관련 기업 유치는 물론 말산업계 비즈니스의 장을 준비하는 데에 한층 힘이 보태지고 있다.

말산업박람회 사무국은 홈페이지(www.horse-expo.kr)는 물론 페이스북 (www.facebook.com/horseexpo2016), 트위터(@horse_expo_2016), 인스타그램(@horseexpo2016)과 유투브 계정까지 개설해 박람회 성공을 위해 정성을 쏟고 있다.
올해 박람회는 기존과 차별화된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로 국내외 말산업 관련 기업의 사업성과 창출과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7월 30일까지 조기 신청을 한 기업에 대해서는 무료로 홍보 영상과 e-포트서를 제작하고 광고 대행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 도 기업 소개 등으로 함께 동참한다.

올해는 제1차 말산업 육성 5개년 계획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변화의 시기로 승마대회, 경매 행사, 심포지엄 등 여러 이벤트와의 연계해 아시아 최고의 말산업박람회로 거듭날 전망이다.

작 성 자 : 김문영 kmyoung@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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