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 도래지 방문 자제 등 방역 준수사항 지켜야

▲농촌진흥청은 설 명절 고향 방문 시 AI 등 가축 질병 방역에 주의를 당부했다(자료 제공=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 이하 농진청)은 19일 설 명절 고향 방문 시 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 등 가축 질병 방역에 주의를 당부했다.

귀성객들은 가금 사육 농가와 철새 도래지 방문을 자제한다. 농가 방문이 필요한 경우는 신발과 의복 등을 철저히 소독하고, 농장 내 사육장은 절대 출입하지 않는다.

또한, 해외여행은 AI 발생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귀국 시에 육류, 햄, 소시지 등 축산물을 들여오지 않는다.

축산 농가에서는 외부인과 차량의 농장 내 출입을 통제한다. 출입 시 철저한 소독을 시행하고, 전용 신발과 의복 교체, 손 소독 등으로 외부 바이러스가 유입되지 않도록 한다.

AI 감영 증상(산란율 저하, 급격한 폐사 등)을 보면 즉시 각 시‧도 또는 농림축산검역본부로 신고한다.

한편, 오성종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장은 “AI 확산을 차단하고 축산 농가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명절 기간 고향을 방문하는 국민 모두의 협조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설 명절 고향 방문 시 AI 등 가축 질병 방역에 주의를 당부했다(자료 제공= 농촌진흥청).

박수민 기자(horse_zzang@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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