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선발 위한 경기력향상위원회 등 7개 위원회 구성…임기는 신임회장 선임 전까지

▲대한승마협회가 제3차 이사회 의결을 통해 경기력향상위원회 등 각 분과위원회 위원에 대한 선임을 마쳤다. 지난 2월 실시된 2017년 정기 대의원 총회 때 모습.
대한승마협회(회장 직무대행 조한호)가 제3차 이사회 의결을 통해 경기력향상위원회 등 각 분과위원회 위원에 대한 선임을 마쳤다.

조한호 대한승마협회 부회장은 지난 20일 서면 결의를 통해 그동안 공백이었던 경기력향상위원회, 생활체육위원회, 심판위원회, 체육지도자 자격검정위원회, 선수위원회, 선거관리위원회 등 위원 선임을 마무리했다. 아울러, 이번에 선임된 위원들의 임기를 차기 신임 회장의 선임 전까지 의결해 혹여 나올 수 있는 잡음에 대비한 모습이다.

내년 인도네시아에서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이 열릴 예정인 가운데 무엇보다 경기력향상위원회의 구성은 시급한 사안이다. 국제 대회 출전을 위한 국가대표 선발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은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심의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공석인 대한승마협회장 선출을 위해 선거관리위원회 구성도 실시했다. 이에 따라 박영호 전 충남승마협회장을 비롯한 7인의 선거관리위원들은 빠른 시일 내에 위원회를 열고 신임 회장 선출을 위한 구체적인 일정과 사항들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대부분의 분과위원회는 위원회 내에서 호선을 통해 분과위원장을 선출하며, 선수위원장의 경우는 선수 출신 중 회장의 추천을 통해 이사회가 승인하는 절차를 거친다.

한편, 인사위원회와 스포츠공정위원회 구성은 앞선 열린 제1차 이사회에서 의결돼 이번 이사회 의결에서는 빠졌다.

▲대한승마협회가 제3차 이사회 의결을 통해 경기력향상위원회 등 각 분과위원회 위원에 대한 선임을 마쳤다. 지난 2월 실시된 2017년 정기 대의원 총회 때 모습.

황인성 기자 gomtiger@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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