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8일 양일간 상주국제승마장서 열려

지난해 승마가 소년체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이하 소년체전) 승마 경기가 경북 상주국제승마장에서 27일과 28일 양일간 열린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 충청남도교육청, 충청남도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승마 종목 특성상 개최지인 충남지역 아닌 다른 장소에서 열리게 됐다.

본 대회일 하루 전인 26일에는 장애물 연습 경기를 실시하고 27일과 28일에는 마장마술 경기와 장애물 경기가 각각 펼쳐진다.

앞서 대표자 회의는 15일 오후 2시에 상주국제승마장 VIP 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오는 25일 오후 2시에는 각 시·도별 승마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본 대회에 출전할 말 추첨식이 열린다.

지난해 마장마술 경기에서는 경기도 대표 도효상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장애물 경기에서는 경남 대표로 출전한 현주찬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지난해 대회에서는 각 지역 선수 선발과 관련해 끊임없는 논란이 제기되고, 참가 마종과 관련한 문제 제기 등도 있었던 가운데 이번 소년체전은 아무런 잡음 없이 진행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승마 경기가 경북 상주국제승마장에서 27일과 28일 양일간 열린다. 지난해 대회 당시 모습(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황인성 기자 gomtiger@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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