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체험형 청년인턴 40명 채용

▲한국마사회는 체험형 청년인턴 40여 명을 모집한다. 사무 19명, 기술 14명, 말(馬)산업 전문 7명으로 구분된다(사진= 렛츠런파크 서울 블로그 갈무리).
문재인 정부의 핵심 아젠다,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취업준비생들에게 실무 역량 배양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국마사회가 나선다.

한국마사회는 올해도 체험형 청년인턴을 채용한다. 채용규모는 40여 명으로 사무 19명, 기술 14명, 말(馬)산업 전문 7명으로 구분된다.

채용 후 과천, 부산경남, 제주 등 지역본부에서 근무한다. 만15세부터 만34세인 청년이면 학력과 성별, 병역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단 사무·기술과 달리 말산업 전문 분야는 업무 특성상 농식품부가 지정한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에서 관련 교육을 이수했거나 이수예정인 자로 신청 자격을 제한한다.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는 한국마사회, 전주 기전대, 제주 서귀포산업고, 상주 용운고, 한국말산업고 등 전국적으로 11곳에 분포됐다. 취업지원대상자, 장애인 등을 우대하며, 취업자, 취업이 결정된 사람 등은 지원이 불가능하다.

특히 문재인 정부 정책 기조인 ‘평등한 사회’, ‘공정한 과정’을 적극 이행하고자 이번 채용을 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신청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시 출신지, 학력, 사진 등은 기재할 필요는 없다.

전형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로 진행되며 8월 29일 14시까지 한국마사회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면접은 9월 초로 예정됐으며 과천, 부산경남, 제주 등 지역본부 3곳에서 개별 시행된다. 임용 예정일은 9월 13일부터며, 12월 31일까지 약 3개월간 근무한다.

기업 특성에 따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근무를 기본으로 하되 배치부서에 따라 근무일이 다를 수 있다. 참고로 청년인턴으로 근무를 마친 후에는 신입사원 채용 시 서류전형에서 가점 우대를 받을 수 있다.

한국마사회 인사부장은 “대표 공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적극 지원하려는 취지인 만큼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시길 희망한다”며, “신입사원 지원 시 가점도 받을 수 있기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는 체험형 청년인턴 40여 명을 모집한다. 사무 19명, 기술 14명, 말(馬)산업 전문 7명으로 구분된다(사진= 렛츠런파크 서울 블로그 갈무리).

이용준 기자 cromlee21@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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