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馬)연구회, ‘2017년 추계심포지엄’ 개최

▲(사)한국축산학회 마(馬) 연구회는 12월 4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우곡국제회의장에서 ‘2017년 추계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마(馬)연구회, ‘2017년 추계심포지엄’ 개최
우만수 농림부 서기관, ‘2018년도 정부 말산업 정책 방향’ 발표
2부 주제 ‘힐링 말산업 6차 산업화 발전 방안’…홍보영·정태운 교수 등 발표

최근 말산업이 어렵고 힘들다며 모든 것을 포기하거나 그동안 흘린 땀과 눈물이 아깝다며 새롭게 변신을 시도하는 말산업 종사자들이 있다.

이를 위해 아직 부족한 우리나라 말산업을 새롭게 디자인할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사)한국축산학회 마(馬)연구회(회장 정승헌)는 12월 4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우곡국제회의장에서 ‘2017년 추계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 1부는 정승헌 마연구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우만수 농림축산식품부 서기관이 ‘2018년도 정부 말산업 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2부 주제는 ‘말을 활용한 힐링 말산업 6차 산업화 발전 방안’이다. 발표 내용은 △홍보영 성빈센트병원 교수의 ‘기승 능력 평가 도구를 활용한 맞춤형 힐링승마 알고리듬 개발 및 실증화’ △강경두 중앙대학교병원 박사의 ‘인터넷중독 청소년 대상 힐링승마 프로그램에 대한 효과’ △정태운 전주기전대학 교수의 ‘말(馬)을 주제로 하는 힐링승마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 효과’ △김병선 제주한라대학교 교수의 힐링 전용마의 순치 조련 훈련의 방법과 효과이다.

‘힐링승마와 6차 산업화’에 대한 발표가 끝난 후,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정승헌 마연구회장은 “이제 승마만으로는 경제성을 담보할 수 없어 힐링을 말산업과 접목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말산업의 경제적 부가가치를 높이고자 노력하겠다. 지금까지 준비한 결과들을 가지고 말산업 종사자들과 함께 토의하고 새로운 방향과 현장중심 6차 산업화의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발전방안에 대해 소중한 생각을 나눠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한국축산학회 마(馬)연구회는 12월 4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우곡국제회의장에서 ‘2017년 추계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박수민 기자 horse_zzang@horsebiz.co.kr
-Copyrights ⓒ말산업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말산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