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복 조교사
-5조 유병복 조교사 부산경남경마공원 조교사중 역대 4번째 200승 기록
-제주 조교사 출신 민장기, 100승 돌파하며 새로운 환경 적응 마쳐

지난주 200승을 기록한 5조 유병복 조교사와 100승을 기록한 21조 민장기 조교사가 기분 좋게 2010년을 맞이했다.
지난해 199승을 기록해 아쉽게도 200승에 1승을 채우지 못하며 한해를 마감한 유병복 조교사는 2010년 7경주에 출전한 ‘당대불패’가 2위마를 무려 12마신차로 제쳐 마방의 수장의 200승 기록 달성에 일조했다. 이후 일요일에 출전한 ‘최고벌통’의 우승을 포함 첫주 22.2%의 승률과 33.3%의 입상률을 기록한 유병복 조교사는 올 한해 좋은 활약을 예고했다.
200승을 기록한 유병복 조교사와 함께 21조 민장기 조교사도 100승 기록을 세우며 의미 있는 새해를 맞이했다.
지난해 99승으로 한해를 마감한 민장기 조교사는 8경주에 출전한 ‘작은황제’가 인기마를 제치고 우승을 기록해 무난하게 기록 달성에 성공했다. 특히 제주 조교사 출신의 민장기 조교사는 이번 100승 달성으로 인해 새로운 환경에 완벽히 적응해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데에 있어 충분한 발판을 마련했다.
올한해 기분좋은 출발을 한 5조 유병복, 21조 민장기 조교사 모두 올시즌 데뷔 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길 기대해 본다.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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