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펠리체·서해승마클럽 뒤이어…가장 먼저 결선 안착

결선 11월 17일 개최 예정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올해 최고의 유소년 승마단을 가리는 ‘2018 유소년 승마리그’ 결선에 진출한 중부권역 유소년팀이 확정됐다.

(사)전국승마사업자협회(회장 김기천)는 8월 25일 실시한 ‘2018 유소년 승마리그’ 중부권역 3차 예선전까지 점수를 집계한 결과 △태산승마타운 △소노펠리체승마클럽 △서해승마클럽 등 3팀이 결선 진출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중부권역 3팀은 전국에서 가장 빨리 결선 진출을 확정지으며 여유롭게 다른 지역 대표들을 맞게 됐다.

중부권역 예선은 5월 20일과 21일 강원도 홍천 대명 비발디파크 일원에서 펼쳐진 1차 유소년 승마리그 예선전을 시작으로 7월 14일과 8월 25일 대전 복용승마장에서 2·3차 예선을 치렀다.

예선 1위를 기록한 ‘태산승마타운’은 세 차례에 걸친 예선전에 모두 참가했다. 예선전이 거듭할수록 향상된 성적을 기록했으며, 마지막 3차 예선에서는 선두의 자리를 꿰찼다.

‘소노펠리체승마클럽’은 첫 1차 예선에서 우승하며 좋은 분위기를 냈다. 하지만, 2차는 다소 부진했고 3차에서 재활약하며 2위로 결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서해승마클럽’은 2·3차 예선만 참가한 관계로 점수 획득에 불리한 측면이 있긴 했으나 고른 성적으로 3위를 차지하며, 결선 막차를 탔다.

곽한무 태산승마타운 대표는 “충북지역이 다른 지역에 비해 승마산업에 대한 관심도 적고, 낙후된 상황에서 우리 유소년 선수들이 열심히 한 결과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돼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승마산업을 살리기 위해서는 유소년 승마리그전 등이 지속해 운영돼야 하고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올해 출범한 유소년 승마리그는 중급 이상의 선수들이 주로 참가하는 기존 유소년 승마대회의 벽을 낮춰 초급 기승자도 승마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코자 마련됐다, 상대적으로 쉬운 장애물 50cm, 장애물 70cm, 릴레이단체전 등을 출전 종목으로 채택해 권역별로 세 차례 지역예선을 거치며, 권역별 상위 세 팀은 11월 17일 열리는 결선에 진출한다. 올해 리그전의 운영 주관사는 (사)전국승마사업자협회이다.
 

▲중부권역 예선전 결과.

▲올해 최고의 유소년 승마단을 가리는 ‘2018 유소년 승마리그’ 결선에 진출한 중부권역 유소년팀이 확정됐다. (사)전국승마사업자협회는 8월 25일 실시한 ‘2018 유소년 승마리그’ 중부권역 3차 예선전까지 점수를 집계한 결과 △태산승마타운 △소노펠리체승마클럽 △서해승마클럽 등 3팀이 결선 진출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황인성 기자 gomtiger@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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