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저널] 이용준 기자= 있어서는 안 될 비극이 또 발생했다. 한국마사회 희대의 실패작, ‘위니월드’를 담당한 前 테마파크관리담당 이모 부장이 9월 13일 오전 11시경 한국마사회 위니월드(현 포니랜드) 안에서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임금 체불 등 위니월드 문제가 끊이질 않자 소방수 역할을 떠맡았다고 했다. 성실했고, 선후배 사이에서 신망도 높았던 그였기에 안타까움은 더욱 크다.

데자뷔. 지난해부터 스스로 목숨을 끊은 마사회 간부, 관계자들은 유서에 소속 회사인 한국마사회 조직을 향해 일갈했다. ‘X 같은 마사회’ 그리고 이번에는 “회사에 환멸을 느낀다”고 했다. 가족에게는 미안하다는 말을 남겼다. 마사회는 지난해 사건 이후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심리 검사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했지만 근본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 관련 기사 2면

목차
[말산업in] 마사회 위니월드 담당 前 간부, 유서에 “회사 환멸” - 2면
[정책] ‘말의 고장’ 제주, 조교사협회 정식 출범 – 3면
[종합] 마사회 인천부평센터, ‘행복공간사업’ 기부금 전달 – 4면
[기획] 마사회, 해외 전문 강사 초청 교육·컨설팅 실시 – 6면
[시사] 올해 추석 선물 세트는 착한 농부들과 함께 – 8면
[농업농촌] 이개호 장관, 추석 앞두고 관계 단체와 간담회 가져 – 10면
[말산업 칼럼] 강한 말 만들기란 - 석영일 전 한국마사회 심판처장 - 12면
[문학] 윤한로 시 ‘언눔이’ –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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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준 기자 cromlee21@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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