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 천안함 성금 1억8백만 원 기탁
KRA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는 해군천안함 침몰 사건 희생자 영결식이 거행된 29일(목) 기부금 출연과 임직원 모금으로 마련한 성금 1억8백46만9천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김광원 회장은 천안함 사고 발생 후 “꽃다운 나이에 차가운 서해바다에 잠든 장병들을 애도한다”며 각종 행사를 취소하고 전 임직원들에게 근조리본을 달게 했다.

마사회, 전 세계에 ‘말 산업 첩보원’ 심는다
‘말 산업을 선도하는 일류 공기업’ KRA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는 전 세계 말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양질의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해외통신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외통신원들은 말 산업 선진국에 주재하는 기자나 말 산업 전문가들로 매달 한국으로 리포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확보한 통신원은 미국의 경마전문기자 캐서린 도노반과 홍콩․중국 경마 전문가 윌슨 쳉 두 명이다. KRA 국제화팀 전은선 과장은 “마사회 해외통신원들은 말 산업 선진국에서 정보를 수집하는 말 산업 첩보원들”이라며 “국익에 도움이 되는 말 산업 정보는 무엇이든 수집하고 있으며, 앞으로 운영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문세영 기수, 주말 5승 쓸어 담으며 절정의 기승술 뽐내
서울경마공원의 차세대 리딩자키로 손꼽히는 문세영 기수가 지난 주말 16번 경주에 출전해 5승을 기록하며 절정의 기승술을 선보였다. 문세영 기수는 주말 첫 번째 레이스인 토요경마 1경주에서 ‘캔디공주’에 기승해 주말 첫 승을 기분 좋게 거둬들였다. 이후 3개 경주에서 내리 2착에 머무르며 숨을 고른 후 이어진 토요 5경주에서 ‘용산황룡’으로 2승째를 따냈다. 토요경마를 2승으로 마감한 문세영 기수는 일요경마에서 2, 3, 4경주에 연속 기승해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문세영 기수는 금년에만 48승을 기록해 2위 조경호 기수(31승)를 따돌리고 다승 독주체제를 구축하게 되었다.

최원준 기수 한 달간 일본 트레이닝 센터에서 해외 연수
서울경마공원 최원준 기수(25세, 24조 서홍수 조교사)가 5월부터 한 달간 일본에서 해외 연수를 받는다. KRA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가 한국 기수들에게 해외진출 기회를 제공하여 한국 경마의 국제화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이번 연수를 통해 최기수는 일본 중앙경마회 소속 조교사의 트레이닝 센터에서 기승술 등을 배울 예정이다. 한편 한국 기수들의 해외 연수는 1994년 이후부터 이종섭, 유재필, 유승완 등을 비롯하여 10여명이 각각 다녀온 바 있으며 호주, 아일랜드, 영국, 미국 등 서구 경마선진국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일본 연수는 이번이 처음이다.

KRA 자매결연 복지시설 아동 초청 동춘서커스 무료관람
KRA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는 지난 5월 1일(토) 자매결연 복지시설 세 곳의 아이들을 초청해 서울경마공원에서 공연하고 있는 동춘서커스 무료관람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초청대상은 한국마사회 홍보실 자매결연 시설인 ‘서평택지역아동센터’, 장외처와 결연을 맺은 평화보육원 등 세군데 어린이 대상 복지시설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와 인솔자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동춘서커스를 관람했으며 관람이 끝난 후에는 무료승마체험 등 서울경마공원을 견학했다. 사회공헌팀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부서별 자매결연 시설 중 어린이 대상 시설을 초청해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도 어린이날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KRA 서울경마공원, 어린이날 방문객으로 북적
KRA 서울경마공원(본부장 서성조)이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대거 찾으면서 서울 근교 새로운 가족공원으로 떠올랐다. KRA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경마공원을 방문한 방문객 수는 약 2만명. 이는 평소 경마가 열리는 주말에 버금가는 수치로, 경마가 개최되지 않는 비경마일임을 감안하면 엄청난 인파가 몰린 셈이다. KRA 한국마사회는 이날 방문객들을 위해 약 6천여개의 기념품을 준비했으나 정오 무렵 모두 소진될 정도로 방문객이 많았다. 공원을 찾은 어린이들의 눈을 사로잡을만한 공연 또한 볼만했다. 공원 내 쇼맨들이 선보이는 캐릭터 퍼레이드 및 다채로운 댄스공연이 어린이들을 사로잡은 한편,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게임 마당도 선보였다. 특히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인라인 마스터 클래스와 무료 워터바이크, 맘껏 뛰놀 수 있는 대형 에어바운스 등은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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