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참자 및 미이수자, 내년 심판 배제 검토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대한승마협회가 공정한 승마대회 운영과 지도자 소양 함양을 위한 ‘2018 승마 지도자 및 심판 강습회’를 연다.

오는 12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와 발리오스 승마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강습회에는 승마 지도자와 전문 및 생활체육 심판위원, 선수 등이 참가 대상으로 심판의 공정성 확보 및 우수한 심판 자질 향상을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대한승마협회는 최근 몇 년간 열리지 않았던 심판강습회 재개를 시작으로 협회의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심판강습회는 수준별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5일과 16일에는 승마 지도자와 레벨1~1star 수준자를 대상으로, 17일과 18일에는 2~3 star 수준자를 대상으로 소양교육과 전문교육, 실기 평가 등을 진행한다.

소양교육으로는 △인권 및 성교육 △대한승마협회 발전 방향 △스포츠의 공정성 등을 주제로 한 교육이 열리며, 전문교육은 국제승마연맹(FEI) 국제심판로부터 FEI 규정 및 개정사항, 실기평가, 토론 등이 시행된다.

한편, 이번 강습회에 참가하지 않거나 미이수할 경우 내년 대한승마협회가 주관한 승마대회 심판으로 배정에서 배제 검토된다.

▲대한승마협회가 공정한 승마대회 운영과 지도자 소양 함양을 위한 ‘2018 승마 지도자 및 심판 강습회’를 연다. 강습회는오는 12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와 발리오스 승마장에서 펼쳐진다.

황인성 기자 gomtiger@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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