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 문화공감센터 전국 29개소 문화 강좌 회원 모집
우수 강사진 확보…공예·댄스·어학·미술 등 지역 특화 프로그램 운영

[말산업저널] 이용준 기자= 문화 레저 기회 및 공간 제공, 일자리 창출 그리고 수익금 기부 등으로 지역 사회 상생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마사회 렛츠런 문화공감센터(장외발매소) 전국 29개소에서 내년도 문화 강좌 회원을 모집 중이다.

렛츠런 문화공감센터는 연간 4,200여 명 일자리 창출과 60억 원에 이르는 지역 사회 기부 그리고 1천여 개의 문화 강좌 개설로 연 84만 명에 이르는 지역 주민에게 문화, 예술 혜택을 제공하는 센터. 특히 공개 채용을 통해 우수한 강사를 선별하고, 지역별로 맞춤형 강좌를 운영하면서 정부 주관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공기업 1위 교육시설로 인정받고 있다.

내년 1월 8일부터 3월 27일까지 운영하는 봄 학기 회원 모집이 한창. 먼저 서울 도봉·경기 광명·의정부센터 등에서 내년 3월 20일과 27일 진행하는 ‘이야기와 함께 소통하는 감동 투어’를 추천한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과 포니랜드를 투어하는 코스로 전문 해설가가 동행한다. 특히 의정부센터는 2016년 쉼터에 마련한 쿠킹·커피스튜디오에서 커피 라떼아트(10회)·핸드드립(8회)·바리스타(11회) 특화 과정도 개설했다.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서울 영등포센터는 △복을 부르는 사주명리(매주 수) △스마트폰은 내 친구, 제대로 활용하자(매주 목) △이상현의 한국화교실(매주 화) △진도북춤(매주 화) △기체조 태극권(매주 화·수) 등 건강·음악·미술·인문·교양 등 10여 개 강좌를 대거 개설했다.



지역사회 복지 증진 및 취약 계층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수원시 영통구청장 및 경기도의회의장 표창을 받은 경기 수원센터는 미니볼, 세라밴드 등을 활용한 소도구 필라테스 과정을 매주 화요일마다 선보인다.

실버 세대에 인기 만점인 강좌도 개설했다. 경기 광명센터는 ‘추억의 하모니카’ 과정을 매주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11회에 걸쳐 개설했다. 인천 부평센터에서는 하와이 훌라댄스(매주 수) 과정 등을 운영하며 인천 연수센터는 탁구와 줌바 피트니스 그리고 플로리스트 과정을, 인천 중구센터는 영상으로 배우는 중국어 중급 과정을 추천하고 있다.

최근 백화점 및 대형마트, 시·군·구민회관 등지에서 핫한 강좌로 주목받는 ‘프랑스 자수’도 개설했다. 전남 광주센터는 1월 10일부터 3월 2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한땀, 한땀, 프랑스 자수’ 과정을 운영한다. 충남 천안센터는 매주 화·수·목 오전 9:30분부터 오후 4:30분까지 탁구장이 있는 시설을 무료로 개방한다.



전 과정은 2019년 1월 1일 온라인 및 모바일 신청을 마감하며 방문 신청은 1월 2일까지 각 지역 해당 센터로 하면 된다. 모든 강좌는 선착순 접수며 국가 유공자와 유족, 장애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는 1개 강좌에 한해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마사회는 문화공감센터 이용 주민들을 위해 수강 종료 후 사진과 함께 후기를 남기면 상품권 증정 이벤트도 상시 열고 있다. 문화공감센터를 이용한 한 주민은 “깨끗하고 인접한 훌륭한 교육 환경, 저렴한 비용에 전문화된 다양한 프로그램 그리고 인생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지역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훌륭한 강좌”라며, “남녀노소 몰라서 안 온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온 사람은 없다”고 전했다.

이용준 기자 cromlee21@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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