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경마공원 경주장면
-2010년 한해 경마시행계획 중 가장 많은 월 5주간 81개 경주 시행돼
-오는 10월 17일(일) 제5회 「경남신문배」에서 올해 최고 2세마 선정

추석 전후로 한층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부경경마공원에서는 여전히 풍성한 경주와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어 경마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월은 5주간 80개 경주가 기존 예정된 경주로 펼쳐지고, 이외 보존이 필요한 3개 경주중 국산5군에 1개 경주가 추가로 반영 시행돼 총 81개 경주가 펼쳐진다.
경마시행일은 총 10일 동안 펼쳐지는 가운데 금요경마는 8일, 15일, 22일, 29일에는 10개 경주가 시행되고, 오는 10월 1일(금)만 보존경주 포함 11개 경주가 시행된다. 이외 일요경마는 기존 6개 경주중 4개 경주가 동시중계경주로 펼쳐진다.
경주당 편성두수는 최소 7두에서 최대 14두가 편성되고, 1000M, 2200M는 12두가 편성된다.
10월은 경주마의 보유현황과 향후 경주계획에 따라 신마 유입두수 증가를 고려해 와 가 확대 시행되고, 오는 12월 서울에서 펼쳐질 「그랑프리」통합경주를 대비한 출전예정마를 고려해 2200M가 혼합경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외 10월 경주 계획 중 가장 주목을 받는 경주로는 17일(일)에 펼쳐질 제5회 「경남신문배」(국산2군 2세 1200M)특별경주로 올해 데뷔한 2세마들이 총출동해 대결을 펼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오는 11월 서울에서 통합 경주로 펼쳐질 「Breeder`s Cup」(국2군 2세 1300M)에 출전할 부산대표마 선정의 성격을 띠고 있어 경주의 흥미도를 높이고 있다.
경주 편성에 따른 경주마간 대결과 함께 초호화 연예인이 출연할 부경경마공원 개장 5주년 행사도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10월 3일 장윤정의 의 명칭아래 시행될 공연은 현 최고 트로트가수로 평가받는 장윤정, 박현빈을 비롯해 박상철, 홍진영, 윙크 등이 출연해 가족 단위의 경마팬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예고하고 있다.
풍성한 추석은 지났지만 풍성한 경주와 풍성한 공연이 준비된 10월 부경경마공원에서는 경주를 즐기는 경마팬과 공연을 즐기는 경마팬이 어우러져 가족 단위의 레저스포츠로 한발 더 다가설 전망이다.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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