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과천시장배 특별경주, 박태종 기수의 ‘매직파티’ 품으로
제6회 과천시장배 특별경주에서 박태종 기수가 기승한 ‘매직파티’(한, 암, 2세)가 우승을 차지했다. 1200m로 치러진 특별경주에서 ‘매직파티’는 경주 초반 선두 후미에 바짝 따라붙으며 선두를 압박했다. 3코너를 지나면서 3위권에 안착한 ‘매직파티’는 4코너를 지나 직선주로에 접어들면서 추입을 선보이며 2위와의 도착차를 1¼로 벌이면서 극적인 우승을 일궈냈다. 단승식 배당 1.3배, 연승식 배당은 1.0배였으며 경주 매출액은 약 37억 원이었다.

‘주몽’, 1군 승군 후 첫 우승
수년 전 과천벌을 호령했던 ‘섭서디’의 동생으로 더욱 유명한 ‘주몽’(미, 수, 3세)이 1군 무대에서 감격의 첫 승을 기록했다. 문세영 기수가 기승한 ‘주몽’은 17일 일요경마 10경주에 출전해 초반 선두권에서 힘을 비축하다가 경주 막판 폭발적인 추입력을 보이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결승선 전방 200m 통과기록을 나타내는 ‘G-1F’ 기록이 12.6초를 기록해 전성기 ‘섭서디’의 모습을 보는 듯 했다. 경주로에서 은퇴해 더 이상 ‘섭서디’를 볼 수 는 없지만 그 동생 ‘주몽’이 형님을 대신해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세영기수 2년 만에 세자리 승수 눈앞에
지난 주말 서울경마에서 문세영기수(30, 프리기수)가 3승을 추가해 올해 통산 98승을 기록하면서 2년 만에 세자리 승수를 눈앞에 두게 됐다. 지난주 총 19회 기승한 문세영 기수는 1착 3회, 2착 4회, 3착 3회를 기록하는 등 절정의 기량을 자랑했다. 문세영 기수는 이날 3승을 더해 올해 98승을 기록 중이며, 이 추세로라면 곧 세 자리 승수 달성이 무난해 보인다. 2008년 128승으로 기수 연간 최다승 기록을 수립한 문세영 기수가 올해 본인의 기록을 경신 할지 여부가 올 하반기 경마의 최대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한국마사회 인천중앙지점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득린)가 주최하는 제9회 전국사회복지 자원봉사대회가 10월 20일(수) 백범김구기념관(용산)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마사회 인천중앙지점(지점장 김연순)이 인천지역 사회공헌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다. 한국마사회 인천중앙지점은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부금 지원, 자원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온 바 있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저작권자 © 말산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