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5~7일 3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개최
공예·인테리어·패션·뷰티·재료·일러스트 한자리
중국작가전, 특별초청전 등 이색 볼거리 풍성

“아티스트의 열정을 ‘Feel(느낌)’, 작품을 담아 ‘Fill(채움)’, 생활 속의 ‘必(필수)’, 손으로 그리는 ‘筆(그림)’-네 가지 ‘필’로 핸드메이드 예술의 아름다움과 일상의 행복을 만끽하세요.”

‘K-핸드메이드&일러스트레이션 페어 부산 2019’ 전시회가 7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2홀에서 대규모로 개최된다. 지난해 3만 여명의 참관객을 동원한 부산 경남지역 최대 규모의 핸드메이드 전문 전시회이다. 여세를 몰아 올해는 규모를 확장하고, 풍성한 이벤트와 이색 볼거리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핸드메이드 카테고리가 다양하다. 예쁘고 아기자기한 공예, 디자인과 아트, 인테리어 및 디자인 소품, 액세서리는 참관객들의 예술적 욕구를 만족시킨다. 여기에 실생활에서 만족도가 높은 재료 및 도구, 패션&뷰티, 퍼포먼스, 수제 먹을거리, 일러스트레이션 등 세상의 모든 핸드메이드 관련 작품과 품목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전시회의 주제는 '핸드메이드는 필이다'로 잡았다. 전시 스토리와 콘텐츠를 네 가지 필로 구성할 계획이다. 일상이란 집토끼와 예술이란 산토끼 모두를 관람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만족도를 더욱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첫 번째, 아티스트의 개성과 열정을 한껏 느낄 수 있는 ‘Feel(느낌)’ 행사가 진행된다. 실용적이면서도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퀼트&소잉 특별기획전’을 통해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 행사는 한 손 가득 핸드메이드 작품을 담아 갈 수 있는 ‘Fill(채움)’이다. 참관객들이 아티스트와 함께 핸드메이드 상품을 완성한다. 색다른 취미도 배우고, 필수 산업으로 떠오르는 핸드메이드 창업의 기회도 엿볼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 존’이 선보일 예정이다.

일상생활 속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핸드메이드 아이템을 소개하는 ‘必(필수)’ 행사도 마련한다. 관람객들은 ‘셀프 인테리어 특별전’을 통해 아기자기한 소품부터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아이디어 상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테리어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손으로 그려가는 ‘筆(그림)’ 행사에서는 공동개최 행사인 일러스트레이션페어를 즐길 수 있다. 관람객들은 아티스트들의 톡톡 튀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아티스트들에게는 정보교류와 소통의 장을 제공한다.

K-핸드메이드페어를 주최하는 한국국제전시는 ‘특별초청전’을 통해 색다른 작품도 준비하고 있다. 한국국제전시는 국내 핸드메이드 작가들의 중국 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9월 19~23일 중국 웨이하이에서 개최되는 ‘2019 웨이하이 국제 아트 페어(2019 Weihai International Art Fair)’에 참가해 'K-핸드메이드 한국관’을 운영한다. 이와 연계한 특별초청전으로 웨이하이 국제 아트 페어에 출품하는 중국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인기 TV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출연 작가 초청전’도 진행한다. 기발하고 놀라운 작품들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한 작가들과 작품들을 전시장에서 실제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이처럼 K-핸드메이드페어 부산 전시회에는 수준 높은 국내외 작품들을 보고 만지고 만드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핸드메이드 마이아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관객 사전등록 마감일은 6월3일이다. 홈페이지에서 기간 내 등록하면 입장료의 40%를 할인받을 수 있다. 각종 티켓 판매 사이트와 소셜커머스를 통해서도 간편하게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이창호 전문기자 mice8520@gmail.com

‘K-핸드메이드&일러스트레이션 페어 부산 2019’ 전시회가 7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2홀에서 개최된다. (사진제공=한국국제전시)
‘K-핸드메이드&일러스트레이션 페어 부산 2019’ 전시회가 7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2홀에서 개최된다. (사진제공=한국국제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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