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출신 라이언 기수, 18일 데뷔전 치러
렛츠런파크 서울 활동 외국인 기수 7명으로 늘어
한국마사회, “외국인 기수들의 한국경마 질적 제고 역할 기대”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새로운 외국인 기수가 5월 18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국내 무대에 데뷔했다. 올해만 3번째 외국인 기수 데뷔 사례로 주인공은 프랑스 출신의 라이언 기수이다.

라이언 쿠라톨로(Ryan Curatolo, 27세, 프리, 이하 라이언)는 5월 18일 서울 제2경주에서 한국경마 데뷔전을 가졌다. 첫 경주부터 3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는 평이다.

2011년부터 경마 기수로 활동한 라이언은 미국, 프랑스, 싱가포르, 카타르 등에서 활동했다. 한국 데뷔는 마카오에서 활동할 당시 한국 마주의 말인 ‘스위트코리언’에 기승했던 것이 인연이 됐다.

라이언은 “한국경마는 한참 성장 중이다. 경주도 박진감이 있고 관람 시설도 매우 좋다. 한국에 데뷔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목표는 당연히 많은 우승”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기수는 총 7명이다. 올해만 마누엘, 먼로, 라이언 기수가 데뷔했으며, 어느 때보다도 활발한 외국인 기수의 활약이 기대된다.

또한, 다양한 국적의 기수 분포가 흥미롭다. 프랑스를 비롯해 일본, 영국, 브라질 출신 기수들이 활동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경마선진국에서 활동한 적 있는 외국인 기수의 투입은 한국 경마의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며 건전한 경쟁을 유도할 것이다”며, “한국 경마의 질적 제고는 물론 국제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로운 외국인 기수가 5월 18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국내 무대에 데뷔했다. 올해만 3번째 외국인 기수 데뷔 사례로 주인공은 프랑스 출신의 라이언 기수이다. 라이언 기수는 5월 18일 서울 제2경주 한국경마 데뷔전에서 3위를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새로운 외국인 기수가 5월 18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국내 무대에 데뷔했다. 올해만 3번째 외국인 기수 데뷔 사례로 주인공은 프랑스 출신의 라이언 기수이다. 라이언 기수는 5월 18일 서울 제2경주 한국경마 데뷔전에서 3위를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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