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승마시설 서비스 및 안전관리 표준매뉴얼’ 개발
선행 연구 결과, 승마 부가 서비스 강화 필요성 제기돼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말산업연구소가 ㈜지역아카데미 연구진과 협업해 ‘승마시설 서비스 및 안전관리 표준매뉴얼’을 연구·개발했다.

선행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다수가 승마 활동 자체에는 큰 만족을 보였지만 기타 승마 부가 서비스에는 불만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진은 승마활동 경험한 232명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승마 서비스 실태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연구 결과, 승마시설의 기승활동에 대한 만족도는 상당히 높았으나, 승마 정보 제공, 경관조성 및 관리·부대·편의시설 구축, 교통 및 주차 편의 등의 보조서비스에는 불만족스럽게 생각한 걸로 나타났다.

특히, 안전에 대한 대비책으로 중요도가 높은 ‘시설 및 응급용품 항목’도 60점대의 만족도로 미흡한 지표를 보였다. 시설 및 응급용품 항목의 경우 중점개선항목으로 안전한 승마 활동을 위해 중요하게 여겨진다.

연구진은 선행 연구 및 조사 결과를 토대로 승마시설 현장에서 실무적으로 활용 가능한 서비스 및 안전관리 표준 매뉴얼을 개발했다. 승마시설 서비스 및 안전관리 실무에 대한 내용이 자세하게 설명됐으며, 일반사항, 접점별(방문 전 단계, 도착 단계, 기승 전 단계, 기승 단계, 기승 후 단계), 시설별로 내용이 구성됐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승마시설 서비스 및 안전관리 매뉴얼을 통해 승마시설 경영 서비스 및 안전관리 역량이 강화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전체 말산업의 발전과 활력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말산업포털 호스피아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제작된 말산업 표준 매뉴얼도 함께 실릴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가 ㈜지역아카데미 연구진과 협업해 ‘승마시설 서비스 및 안전관리 표준매뉴얼’을 연구·개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다수가 승마 활동 자체에는 큰 만족을 보였지만 기타 승마 부가 서비스에는 불만족한 것으로 드러났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
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가 ㈜지역아카데미 연구진과 협업해 ‘승마시설 서비스 및 안전관리 표준매뉴얼’을 연구·개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다수가 승마 활동 자체에는 큰 만족을 보였지만 기타 승마 부가 서비스에는 불만족한 것으로 드러났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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