솟을대문
-3세 최강 기대주, ‘솟을대문’, ‘흑두장군’, ‘동서정벌’ 등 능력 평가에 나서
-예비 1군마 ‘동방미인’, ‘강호군림’, ‘블랙루비’ 등 3세마와 힘겨루기에 관심

오는 10일(일) 5경주에 펼쳐질 제6회 「경남도민일보배」에 출전할 경주마의 윤곽이 가려졌다. 총 13두의 경주마가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이들은 3, 4세 최강 기대주들로 편성돼 경주의 혼전도는 한층 더할 전망이다.
출전예정에 있는 3, 4세마 중 3세마들은 오는 10월에 펼쳐질 삼관경주 마지막 관문인 「농식품부장관배」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경주마들이 많아 이들 간의 힘겨루기, 즉 테스트 성격의 경주로 관심이 모아지고, 4세마들은 1군에 진입하기 이전 능력 평가를 하는 차원에서 출전해 여러모로 이번 대회는 최종 경주 결과에 귀추가 주목될 전망이다.
현재 대상마중 우승 유력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마필로는 「KRA 컵 마일」경주에서 우승을 기록한 ‘솟을대문’을 비롯해 최근 괴력을 발휘하고 있는 ‘흑두장군’이 3세 선두주자로 주목을 받고 있고, 현군 경험과 능력에서 높은 평가를 얻고 있는 ‘강호군림’, ‘블랙루비’ 등이 도전세력으로 부각되고 있다.
1군 진입이전 좋은 경험이 될 제6회 「경남도민일보배」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최고의 기대주로 거듭날지는 다음 주 결과가 가려진다.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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