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산업의 미래’ 특별강연
- 담양포럼 특별강사로 농업의 미래발전 방안 제시
- 300여명 대상으로 ‘생명산업의 미래’ 주제로 특별강연

장태평 한국마사회장이 담양에서 특별강연회를 통해 풍부한 농정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농업을 생명복합산업으로 확대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지난 24일(목) 장 회장은 담양군에서 추진하는 21C 담양포럼에 특별강사로 초빙돼 담양군민과 공직자, 농업 및 유통분야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산업의 미래’에 대해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이날 포럼에서 장 회장은 “농업도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변화와 혁신을 거듭해야한다”며 “농업의 범위를 1차 농수축산물 생산에 그치지 않고 생명복합산업으로 범위를 확대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농업분야에서 성공한 기업들의 예를 들며 “향토자산이 풍부한 담양의 경우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담양군이 농식품 분야의 성공을 이룩하기 위해 공직자는 물론 군민 모두가 하나로 뭉쳐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한 장태평 회장은 “담양은 관광과 농업분야에서 많은 발전을 이루고 있어 이러한 점을 살려 새로운 분야에도 도전한다면 분명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이 장태평 신임마사회장을 초청해 특별강연회를 개최한 것은 농업의 미래발전이라는 부분도 있겠지만, 제5경마장 유치를 위한 초석 다지기와 함께 말산업 육성을 위한 군 정책의 연장선상으로 분석된다.
권순옥 취재부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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