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승마, 이제는 대세다
재활승마, 이제는 대세다
  • 이용준
    이용준 webmaster@horsebiz.co.kr
  • 승인 2012.10.1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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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열린 2012 한국 재활승마 발전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에서 발제자들이 종합토론을 하고 있다. (ⓒ레이싱 미디어 이용준)

- 2012 한국 재활승마 발전을 위한 국제심포지엄 개최
- 제6회 장애아동 재활승마 한마당도 함께 열려…홍보대사로 양준혁 씨 임명

국내에 재활승마가 도입된 지 10년. 재활승마 지도사 자격증이 국가자격증으로 인증받고, 힐링센터가 연속으로 개장하면서 어느 때보다 재활승마에 대한 관심이 높다. 때를 맞춰 국제심포지엄과 재활승마 한마당이 열리면서 아직 걸음마 단계인 국내 재활승마계가 가야 할 방향을 모색했다.

서라벌대학교(총장 김재홍)와 (사)한국말산업육성협회(회장 전제균) 주관으로 진행된 ‘2012 한국 재활승마 발전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이 10월 4일 목요일 경상북도 경주시 경주드림센터에서 개최됐다. 세계 재활승마의 동향과 흐름을 알고 한국에 접목·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열린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최초로 열린 재활승마 국제심포지엄이다.

세계장애인승마연맹(HETI) 회장 안 오샬리(Ann O’Shallie)가 ‘세계재활승마협회의 현황 및 사업방향’을, 영국재활승마협회(RDA-UK) 실행위원장 에드 브라처(Ed Bracher)가 ‘영국의 재활승마 현황 및 국가지원제도’에 대해 발표했다. 이들은 재활승마 단체 및 재활승마인들의 전문성과 엄격한 자격 부여 등을 공통으로 강조했다. 특히 지역사회와 학교, 지자체 및 중앙정부와 연계된 활동으로 펀드를 조성하고 자원봉사자를 교육하는 방안을 소개했다.

국내 재활승마 전문가들은 국내 재활승마계가 앞으로 가야 할 방향, 학회와 같은 네트워크의 필요를 논의했다. 특히 재활승마라는 특수 분야를 고려할 때 의료계와 연계해 적절하고 엄격한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는 데에 동의했다. 또 학교 위주의 재활승마 강의나 수료증의 난무, 전용 말 부족 등의 문제점들에 대해 언급하며 재활승마계의 전문성 및 유관 단체, 지자체와의 협의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국내에서는 재활승마 전문가인 박금란 교수(서라벌대학 마사과)가 ‘한국재활승마 교육의 현황과 발전방안’에 대해, 한국마사회 승마아카데미의 김진갑 원장이 ‘한국 재활승마지도사 국가자격제도 및 재활승마 발전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종합토론에서 서라벌대학 마사과 권승주 교수는 “세계재활승마 총회를 유치하자”는 건의를 하기도 했다.

한편, 심포지엄 이튿날에는 재활승마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한 ‘제6회 장애아동 재활승마 한마당’을 개최, 태연학교와 경주 아이꿈터어린이집,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장애아동과 가족 400여 명을 초청해 재활승마 시범 및 체험, 축하행사를 했다. 이중호 한국마사회 말산업본부장은 축사에서 “우리나라는 재활승마 후발 주자로 기반이 미약하지만,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특히 이날 양준혁 SBS 야구 해설 위원이 재활승마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양준혁 홍보대사는 “재활승마 홍보대사를 맡았으니 이를 널리 알려 장애아동을 돕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

이용준 기자 cromlee21@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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