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마공원 경주장면
-2008 KRA 국제 경마주간과 농림부장관배 시행으로 많은 관심 모아
-10월 한 달 4주 총 8일 동안 92개 경주 시행돼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든 10월 한 달은 사상 최대의 가을축제로 펼쳐진 2008년 KRA 국제경주주간을 비롯해 삼관경주의 마지막 관문인 로 인해 경마관계자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중 는 올시즌 펼쳐진 서울-부산간 통합경주의 마지막 대회로 양 경마장 경주마간의 자존심을 건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2차 등록까지 마친 현재 출전예정마로는 서울 경주마는 6두가 출사표를 던졌고, 부산경주마는 총 8두가 출전예정에 있어 수적우위를 점하고 있다. 서울 대표마로는 1, 2차 출전경험이 있는 ‘삼무애’와 ‘매직빅터’를 비롯해 ‘남촌파티’, ‘트리플세븐’, ‘프리우디’, ‘새로운전설’ 등이 뉴페이스로서 서울경주마의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출전한다. 반면 부산대표마로는 1, 2차 우승마인 ‘레인메이커’, ‘에버니스톰’ 등이 여전히 막강 화력을 바탕으로 출전 예정에 있고, ‘개선장군’, ‘신흥강자’, ‘절호찬스’ 등이 우승을 목표로 도전에 나선다.
삼관경주의 마지막 관문인 가 끝난 후 25일에는 국산2군 3세 이상마들이 출전해 핸디캡 방식으로 치러지는 특별경주가 펼쳐져 10월을 장식할 예정이다.
10월은 앞선 대상ㆍ특별경주를 포함해 총 4주 8일 동안 92개 경주가 펼쳐진다. 이중 국산마 경주는 68경주, 외산마 경주는 24경주가 시행되며 토요일 제주교차 2개 경주, 일요일 부산교차 4개 경주가 치러진다.
가을은 수확의 계절이다. 과천벌에도 가을이 찾아온 가운데 기승기수와 마방, 마주들은 그동안의 노력이 경주에서 좋은 성과로 나타나길 기대하고, 과천벌의 모든 구성원들의 노력속에 팬들 또한 명승부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길 기대해 본다.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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