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경환의 창의융합 칼럼]스마트폰에 생중계되는 상품판매 영상을 보며 쇼핑하는 ‘라이브커머스’
[위경환의 창의융합 칼럼]스마트폰에 생중계되는 상품판매 영상을 보며 쇼핑하는 ‘라이브커머스’
  • 위경환 전문기자
    위경환 전문기자 ideacoaching@naver.com
  • 승인 2020.06.0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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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고객시대, 쇼핑의 즐거움과 편리함을 갖춘 라이브커머스 시장이 급성장 중

코로나19 사태가 새로운 쇼핑 문화를 만들고 있다. 지금까지의 쇼핑 방식은 ‘홈쇼핑’과 ‘온라인쇼핑’이 중심이었지만 ‘라이브커머스’ 시대가 시작되면서 트리플 플랫폼 판매체제가 구축될 것으로 내다본다. 이제 내가 원하는 상품을 셀러가 진행하는 상품판매 생중계를 스마트폰으로 보면서 쇼핑하는 ‘라이브커머스’(생방송 스트리밍live streaming + 상업commerce의 창의융합) 시대가 시작됐다.

그 시작에는 ‘그립컴퍼니’(김한나 대표)가 있었다. 이 회사는 2019년 2월 모바일 라이브 쇼핑 앱 ‘그립’을 출시하며 국내에서 가장 먼저 라이브커머스를 선보였다. “영상으로 친구와 놀고 모바일 생방송으로 퀴즈를 푸는 앱을 오랜 시간 연구하다 보니 '모바일 생방송으로 쇼핑도 할 수 있겠다’라는 아이디어가 떠오르더라고요."라며 라이브커머스 사업 배경을 설명했다.

 

새로운 소비 채널로 급부상한 ‘라이브커머스’란 소비자들이 매장을 둘러보고 물건을 사는 것처럼, 온라인에서도 판매자의 상품 소개를 듣고 구매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말한다. 의류의 경우, 사진과 실제 물건이 다르다는 지적이 많은 만큼 최근 패션 브랜드들이 이런 방송을 늘려나가고 있다.

모바일 앱이나 인터넷으로 실시간 중계하며 제품을 판다는 점에서 홈쇼핑 방송과 비슷하지만 셀러(판매자)가 시청자와 실시간 채팅하면서 자유롭게 묻고 답한다는 점에서 사용자 참여도가 훨씬 높다.

라이브커머스는 한정된 시간과 스튜디오 공간 등의 제약 없이 판매 방송이 가능하다. 또한 하나의 플랫폼에서 시청부터 구매까지 원스톱으로 연결되는 편의성, 고객과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고 실시간 콘텐츠 제공, 모바일에 최적화된 세로형 콘텐츠로 고객에게 더욱 높은 친밀도를 제공하여 높은 구매를 기대할 수 있다.

6월10일, 제주도 블루베리 농장에서 진행한 주)셀러비전 이미연 대표의 라이브커머스 장면
6월10일, 제주도 블루베리 농장에서 진행한 주)셀러비전 이미연 대표의 라이브커머스 장면

 

대형 포털사들도 라이브커머스를 론칭했다. 네이버 쇼핑도 지난 3월부터 ‘셀렉티브’ 탭에 라이브커머스를 도입했다. 지난 3월부터 '셀렉티브' 탭에 라이브 커머스를 도입했다. 카카오가 인플루언서를 내세워 카카오커머스 상품을 파는 것과 달리,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에게 방송 제작 도구를 제공한다. 이 툴을 활용해 지난달 23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해외 명품 구매대행 채널 '케이트 런던'은 1시간 동안 최근 발생한 일 매출의 250%가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카카오톡은 지난 5월 21일 ‘카카오 쇼핑 라이브’의 첫 방송을 시작했다. 카카오는 검증된 인기 제품을 특별한 조건으로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쇼호스트들을 각 회마다 투입한다. 카카오는 이를 위해 최근 라이브 커머스 전담조직도 꾸렸다. 카카오 쇼핑 라이브 첫 판매상품은 휠라 운동화와 슬리퍼 세트. 쇼호스트와 함께 남성 뷰티 크리에이터 '아우라 M'도 방송에 참여했다.

라이브커머스는 처음에는 동영상과 모바일 쇼핑을 선호하는 15~39세의 밀레니얼과 Z세대가 주요 타깃이었지만 코로나19로 비대면 쇼핑이 활성화된 지금은 전 연령층에서 고루 인기를 얻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 침체로 고민 중인 백화점들을 비롯해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 중인 많은 유통업체는 라이브커머스를 새로운 돌파구로 여기고 있다.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그립(Grip)’엔 현재 1,700개가 넘는 업체가 입점해 있고, 하루 평균 90개의 라이브 방송이 진행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비대면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 중, 가장 강력한 콘텐츠는 ‘온라인 동영상’이다. 지난달 방송통신위원회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용자의 절반 이상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하고, 그중 90%가 유튜브를 시청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 전체 응답자의 56.3%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현재 이용 중인 서비스로는 유튜브가 91%로 가장 많았고, 네이버와 카카오TV, 넷플릭스 등의 순이었다.

온라인 동영상은 마케팅, 판매 등 커머스 뿐 아니라 교육, 회의 등 모든 방면에서 일상적인 수단이 될 가능성이 높거나 이미 진행 중이다. 코로나 시대에 한걸음 앞서 나가기 위해서는 이 영상을 어떻게 활용하는가가 중요한 문제가 될 것이다. 당신이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많은 사업 기회가 그 안에 있다. [인용: 동아닷컴, ‘라이브커머스’가 뜬다, 2020.6.3., 어패럴뉴스http://www.apparelnews.co.kr]

 
위경환 대표 | 위경환창의융합훈련소 | 사)시니어벤처협회 부회장, 창업지원센터장 | 마케팅·광고부문 컨설팅·멘토링(온라인) | 오팔클래스 |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외래강사 / ideacoach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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