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영 칼럼 淸風明月] 어떠한 경우에도 '촛불의 꿈' 달성 행진을 멈추어선 안된다
[김문영 칼럼 淸風明月] 어떠한 경우에도 '촛불의 꿈' 달성 행진을 멈추어선 안된다
  • 김문영 글지
    김문영 글지 Kmyoung@krj.co.kr
  • 승인 2020.10.03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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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청산,평화,번영,통일을 위한 노력 힘차게 추진해야

산촌에 사는 즐거움은 시간 날 때마다 편안하게 산책을 할 수 있다는 데 있다. 특히 내가 사는 산촌은 임도가 다양하게 만들어져 있고 계속 만들고 있는 중이어서 시간과 코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짧게는 1시간 코스에서부터 길게는 5시간 이상 코스까지 마음대로 걸으면 된다. 게다가 반려견 '구름'(진돗개)과 함께 할 수 있으니 행복이 더욱 커진다.

코로나19 위기는 모두의 생활을 송두리째 변화시키고 있다. 내가 경영 대표로 있는 회사는 말산업에서 대부분의 수익을 얻는다. 그런데 2월23일 갑자기 멈춰선 경마는 잠시 무관중 경마가 시행되기도 했지만 마권발매가 되지않는 상황에서 상금지급을 감당하지 못해 다시 멈춰서고 말았다. 온라인 마권발매를 허용하는 나라들은 무관중경마를 시행하면서 산업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온라인마권을 발매하며 언택트경마를 시행하면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었을텐데 그러질 못해 안타깝다. IT최강국인 대한민국은 온라인마권발매를 허용하지 않아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다. 말산업자체가 붕괴되고 있다. 산업이 축소되는 현상은 대부분 사람이 겪어야 할 현상이다. 그러나 시스템의 잘못으로 산업 자체가 붕괴된다면 해당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생존은 물론이려니와  국가적으로 큰 손해가 아닐 수 없다. 그런데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말산업 회생의 생명줄이라고 할 수 있는 '온라인 마권발매'를 반대하고 나섰다. 산업이 붕괴되면 노동자의 생존 수단인 일자리가 없어지고 일자리가 없어지면 노동조합도 존재할 수 없는 것 아닌가. 그렇게 되면 민주노총도 존립할 근거를 잃는 것 아닌가. 민주노총의 철없는 행동은 광복절 기념식날 코로나19 전염의 위험 상황에서도 적폐들과 똑같이 집회를 한 것과 동시에 집회한 것에서 절정을 보였다. 이런 철부지 행동을 국민들은 어떻게 이해할까. 국회는 이눈치저눈치 보지말고 하루빨리 온라인마권발매 입법과 시행을 서둘러라. 온라인 마권발매를 통한 언택트경마를 시행해야만 말산업의 붕괴를 막을 수 있다.

고용안정지원금을 보조받으며 간신히 연명하던 우리 회사는 더이상 급여를 지급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고 말았다. 극단의 조치를 취하면서 경마가 하루속히 정상화되기만을 바라는 나날이 너무나 힘들다. 살아내는 것이 참으로 대견한 날들이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믿음을 갖고 하루하루를 버텨내고 있다. 그러나 버텨내는 것도 한계에 이르고 있다.

우울한 시간을 버티게 해주는 것으로는 산책보다 좋은 것은 없다. 산길을 걸으며 나무들과 대화하고 바람과 속삭이다보면 세상의 모든 근심과 걱정은 한없이 가벼워진다. 근심과 걱정이 완전히 사라지면 더없이 좋겠지만 생존의 굴레에 갖혀 있는 인간의 한계는 거기까지는 허락하지 않는다. 그렇더라도 비우고 내려놓기 연습으로는 산책보다 좋은 방법은 없다. 걷다보면 저절로 알고 느끼게 된다. 왜 비워야 하는지. 왜 내려놓아야 하는지.

코로나19 위기와 함께 찾아온 긴 장마와 폭우, 태풍은 힘겨운 삶을 더욱 고통스럽게 했다. 결국 극단의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 처연한 소식이 잦아지고 있다. 희생과 헌신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에 개인과 집단의 이익만 추구하는 요구와 행동이 넘쳐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정치권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힘을 모아야할 상황인데도 이유같지 않은 이유, 똥묻은 개들이 겨묻은 개를 나무라는 정쟁만 일삼고 있으니 한심하다.

적폐청산 평화 번영 통일을 이루라는 촛불 국민의 명령으로 탄생한 문재인정권은 청산되지 못한 적폐들의 난동에 막혀 뒤이어지는 평화 번영 통일 과업도 제대로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남측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조류에 떠밀려 북측 해역에서 총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정부는 모든 정보를 취합한 결과 월북으로 결론내렸다.  남•북 국민과 해외동포를 포함한 8천만 겨레와 함께 희생당한 공무원의 명복을 빌며 유족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문제는 적폐들의 난동이 여지없이 발현된다는 점이다. 때는 이때다하고 적폐들의 정권 비난의 함성이 터져나왔다. 반공 반북에 길들여져 있는 적폐들의 먹잇감으로 진수성찬이 차려진 것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가관이다. 국민의힘당 전신인 새누리당 시절엔 월북하는 병사를 아군이 총살하는 사건이 있었다. 적폐들은 당시의 사건에 대해 표창까지 발표했다. 이번 해수부 공무원도 월북이라고 발표했는데도 '우리 국민이 줄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어디에 있습니까' 라며 당시와는 정반대의 행동을 하며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

그러나 불행 중 다행이라고나 할까. 천만다행으로 북측 최고 통치자 김정은이 신속하게 사과를 하고 나섰다. 민족분단의 수난사 중 최초로 북측 최고 통치자의 공개 사과였다. 김정은의 사과는 적폐들의 억지 주장을 무력화시켰다. 이제 사건의 진실규명을 서둘러야 한다. 그리고 적폐청산 평화 번영 통일의 힘찬 걸음을 계속해야 한다.

일제 36년 간의 식민지 통치에서 벗어났으나 광복되자마자 이승만과 김일성의 정치적 야욕으로 인해 우리의 국토는 두동강나고 민족은 분열되고 말았다. 김구와 같은 민족주의자의 뜻이 관철되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결국 이승만 정권과 김일성 정권으로 나뉘어 조국이 분단된지 70년이 넘는 너무나 잔인한 시간이 흘러가고 있다.

어떤 상황이 전개되더라도 적폐청산 평화 번영 통일이라는 촛불민심은 지키고 보호해야 한다. 그것만이 우리 8천만 겨레가 인류와 함께 전진해갈 수 있는 방법이다. 그런 의미에서 분단 이후 남북 간의 공동 성명•선언을 살펴보고 오늘에 적용시킬 필요가 있다.

 

<1972년 7월 4일 남북 공동성명>
박정희 정권시절 1971년 11월부터 72년 3월까지 남북한은 한국적십자사의 정홍진과 북한적십자사의 김덕현을 실무자로 하여 판문점에서 비밀접촉을 가졌다. 이 접촉의 성과를 바탕으로 72년 5월 초에는 이후락 중앙정보부장의 평양방문과, 5월과 6월 사이 북한 노동당 조직지도부장 김영주를 대신한 박성철 제 2 부수상의 서울방문이 실현되어 남북한간의 정치적 의견 교환이 처음 이루어졌다. 6월 29일 이후락과 김영주는 그 동안의 회담내용에 합의, 서명하고, 7월 4일 마침내 서울과 평양에서 공동성명을 발표하게 되었다.
이 성명은 통일의 원칙으로,
- 외세(外勢)에 의존하거나 외세의 간섭을 받음이 없이 자주적으로 해결하여야 한다.
- 서로 상대방을 반대하는 무력행사에 의거하지 않고 평화적 방법으로 실현하여야 한다.
- 사상과 이념 및 제도의 차이를 초월하여 우선 하나의 민족으로서 민족적 대단결을 도모하여야 한다고 밝힘으로써 자주•평화•민족대단결의 3대원칙을 공식 천명하였다.
남북한이 분단 27년 만에 처음으로 합의한 당시의 3대 원칙은 이후 남북한간에 이뤄진 모든 접촉과 대화의 기본지침이 됐다.

 

<2000년 6 · 15 남 · 북 공동 선언문>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염원하는 온 겨레의 숭고한 뜻에 따라 대한민국 김대중 대통령과 조선 민주주의 인민 공화국 김정일 국방 위원장은 2000년 6월 13일부터 6월 15일까지 평양에서 역사적인 상봉을 하였으며 정상 회담을 가졌고 선언문을 채택했다.

① 남과 북은 나라의 통일 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하였다.
② 남과 북은 나라의 통일을 위한 남측의 연합제안과 북측의 낮은 단계의 연방제안이 서로 공통성이 있다고 인정하고, 앞으로 이 방향에서 통일을 지향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③ 남과 북은 올해 8 · 15에 즈음하여 흩어진 가족, 친척 방문단을 교환하며 비전향 장기수 문제를 해결하는 등 인도적 문제를 조속히 풀어 나가기로 하였다.
④ 남과 북은 경제 협력을 통하여 민족 경제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고 사회 · 문화 · 체육 · 보건 · 환경 등 제반 분야의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하여 서로의 신뢰를 다져 나가기로 하였다.
⑤ 남과 북은 이상과 같은 합의 사항을 조속히 실천에 옮기기 위하여 이른 시일 안에 당국 사이의 대화를 개최하기로 하였다.

 

<2007년 10월4일 노무현 김정일 공동선언>
1. 남과 북은 6.15 공동선언을 고수하고 적극 구현해 나간다.
남과 북은 우리민족끼리 정신에 따라 통일문제를 자주적으로 해결해 나가며 민족의 존엄과 이익을 중시하고 모든 것을 이에 지향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남과 북은 6.15 공동선언을 변함없이 이행해 나가려는 의지를 반영하여 6월 15일을 기념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하였다.
2. 남과 북은 사상과 제도의 차이를 초월하여 남북관계를 상호존중과 신뢰 관계로 확고히 전환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남과 북은 내부문제에 간섭하지 않으며 남북관계 문제들을 화해와 협력, 통일에 부합되게 해결해 나가기로 하였다.
남과 북은 남북관계를 통일 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하여 각기 법률적·제도적 장치들을 정비해 나가기로 하였다.
남과 북은 남북관계 확대와 발전을 위한 문제들을 민족의 염원에 맞게 해결하기 위해 양측 의회 등 각 분야의 대화와 접촉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3. 남과 북은 군사적 적대관계를 종식시키고 한반도에서 긴장완화와 평화를 보장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였다.
남과 북은 서로 적대시하지 않고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며 분쟁문제들을 대화와 협상을 통하여 해결하기로 하였다.
남과 북은 한반도에서 어떤 전쟁도 반대하며 불가침의무를 확고히 준수하기로 하였다.
남과 북은 서해에서의 우발적 충돌방지를 위해 공동어로수역을 지정하고 이 수역을 평화수역으로 만들기 위한 방안과 각종 협력사업에 대한 군사적 보장조치 문제 등 군사적 신뢰구축조치를 협의하기 위하여 남측 국방부 장관과 북측 인민무력부 부장간 회담을 금년 11월중에 평양에서 개최하기로 하였다.
4. 남과 북은 현 정전체제를 종식시키고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직접 관련된 3자 또는 4자 정상들이 한반도지역에서 만나 종전을 선언하는 문제를 추진하기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남과 북은 한반도 핵문제 해결을 위해 6자회담 9.19 공동성명과 2.13 합의가 순조롭게 이행되도록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하였다.
5. 남과 북은 민족경제의 균형적 발전과 공동의 번영을 위해 경제협력사업을 공리공영과 유무상통의 원칙에서 적극 활성화하고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남과 북은 경제협력을 위한 투자를 장려하고 기반시설 확충과 자원개발을 적극 추진하며 민족내부협력사업의 특수성에 맞게 각종 우대조건과 특혜를 우선적으로 부여하기로 하였다.
남과 북은 해주지역과 주변해역을 포괄하는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를 설치하고 공동어로구역과 평화수역 설정, 경제특구건설과 해주항 활용, 민간선박의 해주직항로 통과, 한강하구 공동이용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남과 북은 개성공업지구 1단계 건설을 빠른 시일안에 완공하고 2단계 개발에 착수하며 문산-봉동간 철도화물수송을 시작하고, 통행 통신 통관 문제를 비롯한 제반 제도적 보장조치들을 조속히 완비해 나가기로 하였다.
남과 북은 개성-신의주 철도와 개성-평양 고속도로를 공동으로 이용하기 위해 개보수 문제를 협의·추진해 가기로 하였다.
남과 북은 안변과 남포에 조선협력단지를 건설하며 농업, 보건의료, 환경보호 등 여러 분야에서의 협력사업을 진행해 나가기로 하였다.
남과 북은 남북 경제협력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현재의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를 부총리급 남북경제협력공동위원회로 격상하기로 하였다.
6. 남과 북은 민족의 유구한 역사와 우수한 문화를 빛내기 위해 역사, 언어, 교육, 과학기술, 문화예술, 체육 등 사회문화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남과 북은 백두산관광을 실시하며 이를 위해 백두산-서울 직항로를 개설하기로 하였다.
남과 북은 2008년 북경 올림픽경기대회에 남북응원단이 경의선 열차를 처음으로 이용하여 참가하기로 하였다.
7. 남과 북은 인도주의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남과 북은 흩어진 가족과 친척들의 상봉을 확대하며 영상 편지 교환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금강산면회소가 완공되는데 따라 쌍방 대표를 상주시키고 흩어진 가족과 친척의 상봉을 상시적으로 진행 하기로 하였다.
남과 북은 자연재해를 비롯하여 재난이 발생하는 경우 동포애와 인도주의, 상부상조의 원칙에 따라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2018년 4월 27일 문재인 김정은 판문점 선언문>

1. 남과 북은 남북 관계의 전면적이며 획기적인 개선과 발전을 이룩함으로써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잇고 공동번영과 자주통일의 미래를 앞당겨 나갈 것이다.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온 겨레의 한결같은 소망이며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의 절박한 요구이다.

ⓛ 남과 북은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 자주의 원칙을 확인하였으며 이미 채택된 남북 선언들과 모든 합의들을 철저히 이행함으로 써 관계 개선과 발전의 전환적 국면을 열어나가기로 하였다.

② 남과 북은 고위급 회담을 비롯한 각 분야의 대화와 협상을 빠른 시일 안에 개최하여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문제들을 실천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나가기로 하였다.

③ 남과 북은 당국 간 협의를 긴밀히 하고 민간교류와 협력을 원만히 보장하기 위하여 쌍방 당국자가 상주하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개성지역에 설치하기로 하였다.

④ 남과 북은 민ㅇㄴ족적 화해와 단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켜 나가기 위하여 각계각층의 다방면적인 협력과 교류 왕래와 접촉을 활성화하기로 하였다.

안으로는 6.15를 비롯하여 남과북에 다같이 의의가 있는 날들을 계기로 당국과 국회, 정당,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 등 각계각층이 참가하는 민족공동행사를 적극 추진하여 화해와 협력의 분위기를 고조시키 며, 밖으로는 2018년 아시아경기대회를 비롯한 국제경기들에 공동으로 진출하여 민족의 슬기와 재능, 단합된 모습을 전 세계에 과시하기로 하였다.

⑤ 남과 북은 민족 분단으로 발생된 인도적 문제를 시급히 해결하기 위하여 노력하며, 남북 적십자회담을 개최하여 이산가족·친척상봉을 비롯한 제반 문제들을 협의 해결해 나가기로 하였다.

당면하여 오는 8.15를 계기로 이산가족·친척 상봉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⑥ 남과 북은 민족경제의 균형적 발전과 공동번영을 이룩하기 위하여 10.4선언에서 합의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며 1차적으로 동해선 및 경의선 철도와 도로들을 연결하고 현대화하여 활용하기 위한 실천적 대책들을 취해나가기로 하였다.

2. 남과 북은 한반도에서 첨예한 군사적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전쟁 위험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

① 남과 북은 지상과 해상, 공중을 비롯한 모든 공간에서 군사적 긴장과 충돌의 근원으로 되는 상대방에 대한 일체의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하기로 하였다.

당면하여 5월 1일부터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확성기 방송과 전단살포를 비롯한 모든 적대 행위들을 중지하고 그 수단을 철폐하며 앞으로 비무장지대를 실질적인 평화지대로 만들어 나가기로 하였다.

② 남과 북은 서해 북방한계선 일대를 평화수역으로 만들어 우발적인 군사적 충돌을 방지하고 안전한 어로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실제적인 대책을 세워나가기로 하였다.

③ 남과 북은 상호협력과 교류, 왕래와 접촉이 활성화 되는 데 따른 여러 가지 군사적 보장대책을 취하기로 하였다.

남과 북은 쌍방 사이에 제기되는 군사적 문제를 지체 없이 협의 해결하기 위하여 국방부장관회담을 비롯한 군사당국자회담을 자주개최하며 5월 중에 먼저 장성급 군사회담을 열기로 하였다.

3. 남과 북은 한반도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하여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다.

한반도에서 비정상적인 현재의 정전상태를 종식시키고 확고한 평화체제를 수립하는 것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역사적 과제이다.

① 남과 북은 그 어떤 형태의 무력도 서로 사용하지 않을 때 대한 불가침 합의를 재확인하고 엄격히 준수해 나가기로 하였다.

② 남과 북은 군사적 긴장이 해소되고 서로의 군사적 신뢰가 실질적으로 구축되는 데 따라 단계적으로 군축을 실현해 나가기로 하였다.

③ 남과 북은 정전협정체결 65년이 되는 올해에 종전을 선언하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며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회담 개최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④ 남과 북은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핵 없는 한반도를 실현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확인하였다.

남과 북은 북측이 취하고 있는 주동적인 조치들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대단히 의의 있고 중대한 조치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앞으로 각기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로 하였다.

남과 북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하였다.

양 정상은 정기적인 회담과 직통전화를 통하여 민족의 중대사를 수시로 진지하게 논의하고 신뢰를 굳건히 하며, 남북관계의 지속적인 발전과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향한 좋은 흐름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 위하여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2018년 9월19일 문재인 김정은 평양 공동동선언>

1. 남과 북은 비무장지대를 비롯한 대치지역에서의 군사적 적대관계 종식을 한반도 전 지역에서의 실질적인 전쟁위험 제거와 근본적인 적대관계 해소로 이어나가기로 하였다.

① 남과 북은 이번 평양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한 <판문점선언 군사분야 이행합의서>를 평양공동선언의 부속합의서로 채택하고 이를 철저히 준수하고 성실히 이행하며, 한반도를 항구적인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한 실천적 조치들을 적극 취해나가기로 하였다.
② 남과 북은 남북군사공동위원회를 조속히 가동하여 군사분야 합의서의 이행실태를 점검하고 우발적 무력충돌 방지를 위한 상시적 소통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2. 남과 북은 상호호혜와 공리공영의 바탕위에서 교류와 협력을 더욱 증대시키고, 민족경제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들을 강구해나가기로 하였다.
① 남과 북은 금년내 동, 서해선 철도 및 도로 연결을 위한 착공식을 갖기로 하였다.
② 남과 북은 조건이 마련되는 데 따라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사업을 우선 정상화하고, 서해경제공동특구 및 동해관광공동특구를 조성하는 문제를 협의해나가기로 하였다.
③ 남과 북은 자연생태계의 보호 및 복원을 위한 남북 환경협력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우선적으로 현재 진행 중인 산림분야 협력의 실천적 성과를 위해 노력하기로 하였다.
④ 남과 북은 전염성 질병의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조치를 비롯한 방역 및 보건ㆍ의료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3. 남과 북은 이산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인도적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가기로 하였다.
① 남과 북은 금강산 지역의 이산가족 상설면회소를 빠른 시일내 개소하기로 하였으며, 이를 위해 면회소 시설을 조속히 복구하기로 하였다.
② 남과 북은 적십자 회담을 통해 이산가족의 화상상봉과 영상편지 교환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해나가기로 하였다.
4. 남과 북은 화해와 단합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우리 민족의 기개를 내외에 과시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협력과 교류를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
① 남과 북은 문화 및 예술분야의 교류를 더욱 증진시켜 나가기로 하였으며, 우선적으로 10월 중에 평양예술단의 서울공연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② 남과 북은 2020년 하계올림픽경기대회를 비롯한 국제경기들에 공동으로 적극 진출하며, 2032년 하계올림픽의 남북공동개최를 유치하는 데 협력하기로 하였다.
③ 남과 북은 10.4 선언 11주년을 뜻깊게 기념하기 위한 행사들을 의의있게 개최하며, 3.1운동 100주년을 남북이 공동으로 기념하기로 하고, 그를 위한 실무적인 방안을 협의해나가기로 하였다.
5. 남과 북은 한반도를 핵무기와 핵위협이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어나가야 하며 이를 위해 필요한 실질적인 진전을 조속히 이루어나가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였다.
① 북측은 동창리 엔진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를 유관국 전문가들의 참관 하에 우선 영구적으로 폐기하기로 하였다.
② 북측은 미국이 6.12 북미공동성명의 정신에 따라 상응조치를 취하면 영변 핵시설의 영구적 폐기와 같은 추가적인 조치를 계속 취해나갈 용의가 있음을 표명하였다.
③ 남과 북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진해나가는 과정에서 함께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하였다.

 

 이런 약속은 지금 얼마나 지켜지고 있는가. 개인과 개인 간의 약속도 천금처럼 중요하게 여기고 실천하는 것이 일상인데 하물며 국가대 국가간 한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려야하는가. 불과 2년 전에 8천만 겨레의 가슴속에 활활 타오르게 했던 <9.19 평양공동선언>의 벅찬 감동은 까마득한 옛일이 되고 말았다. 외세에 의해 분단된 불행한 조국의 역사, 이제는 민족의 힘으로 스스로 해결해나가야 한다. 그러라고 촛불혁명을 이룬 것이 아닌가.

다시한번 강조하거니와 촛불의 꿈은 적폐청산,평화,번영,통일이다. 어떤 난관이 닥치더라도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소중한 촛불의 꿈을 이뤄나가야 한다. 특히 촛불의 힘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권은 이 점을 한시도 잊지말고 실천해야 한다.

 

 

촛불의 힘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는 어떠한 경우에도 '촛불의 꿈'을 잊지말고 실천해야 한다
촛불의 힘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는 어떠한 경우에도 '촛불의 꿈'을 잊지말고 실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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