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 직업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의 반응이 뜨겁다.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는 지난 16일(수요일) 부경지역의 분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까이서 말을 대하고 체험할 수 있는 '찾아가는 말산업 직업체험'을 시행했다.
이번 '찾아가는 말산업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올해 총 5회차가 진행되었다. 이번 차수에는 밀양 소재의 분교 2개소를 방문, 각 분교별 20명 안팎의 학생들은 승마체험과 수의사 직업체험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말산업 직업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말을 이렇게 가까이서 처음 봤는데 너무 예쁘게 생겼고 수의사 체험할 때 말 심장이 콩닥콩닥 뛰는 게 너무 신기하고 좋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 송대영 본부장은 “산간지역 분교 학생들의 경우 도시에 사는 학생들보다 다양한 경험을 누릴 기회가 부족하다. 더 많은 어린이들이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 산간을 비롯한 도서벽지 등 지역에 ‘찾아가는 말산업 직업체험’과 같은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권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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